마트에서 오이 9개에 6000 원주고 사 왔는데 아삭하고 무르지 않게 오이소박이를 맛있게 담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오이 9개 부추 140g 당근 50g 양파 1/2개 대파 흰 부분 3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2ml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청 1큰술 진간장 5ml 통깨 1큰술
▶절임물 물 10컵(2L): 굵은소금 1컵(200ml)
▶만들기
오이는 통째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준후 깨끗이 씻어줍니다. 오이양쪽 끝 부분 2cm 정도 잘라냅니다.
오이가 크기 때문에 5등분을 했네요. 좀 더 길게 하고 싶으면 3~4등 분해도 됩니다. 5 등분한 오이 두꺼운 부분을 밑으로 가게 해서 끝부분은 1cm 정도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아삭하게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는 절임물을 만드는 것인데 물 10컵(2L)에 굵은소금 1컵(200ml)을 넣고 저어서 소금을 녹인 다음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인 물을 한소끔 식혀서(끓고 2분 정도 후) 칼집을 낸 오이에 부어줍니다. 1시간 정도 절이는데 중간중간 뒤집어주어 고루 절여지게 합니다.
오이가 절여질동안 소를 준비합니다. 텃밭에서 뜯어온 부드러운 부추는 140g 정도 되는데 다듬어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당근 50g, 양파 1/2개도 다듬어 씻어놓습니다. 소재료는 주재료인 오이보다 작게 써는데 5 등분한 오이길이는 4.5~5cm 정도 되는데 부추는 3cm 길이로 썰고 양파 1/2개를 3~4 등분해서 얇게 채 썰어줍니다. 당근은 0.1~0.2cm 두께로 썬후 곱게 3cm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1시간 정도 절인 오이를 2번 정도 씻어서 소금맛(짠맛)을 없애주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볼에 부추 당근 양파를 담고 멸치액젓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5ml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2ml 쫑쫑 썰어준 대파 흰 부분 3큰술을 넣고 섞어주고 간을 봅니다.
물기가 빠진 절인오이 칼집사이에 소를 고루 채워 넣어줍니다. 소를 넣은 오이소박이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은 후 소를 버무린 그릇에 생수 1컵 고춧가루 5ml 매실청 5ml 멸치액젓 5ml 굵은소금 1꼬집을 넣어 간을 본 후 양념을 씻어 김치통에 넣은 오이소박이 위에 숟가락으로 고루 끼얹어 줍니다.
새콤하게 익은 오이소박이를 좋아해서 이틀정도 베란다에 두었다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익히는 건 취향대로 하면 됩니다.
시원하고 매콤한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소박이를 맛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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