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쌀이 없어 보리밥이나 밀가루를 이용한 칼국수, 수제비국, 밀빵등을 주로 많이 먹었는데 밀가루 반죽을 질게 해서 뚝뚝 젓가락으로 잘라 넣고 끓인 수제비국을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2인분
밀가루 2컵
물 7컵
자른 다시마 6쪽
국물멸치 7개
마른 표고버섯 1/2개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마늘 1통
고춧가루 1큰술
조선간장 1큰술
진간장 5ml
▶만들기
밀가루 2컵에 물 11큰술(1컵 안되게)과 소금 2꼬집을 넣어 좀 질게 반죽을 해줍니다.(개인적으로 딱딱한 수제비보다 물렁한 걸 좋아해서)
솥에 물 7컵을 붓고 자른 다시마 6쪽, 국물멸치 7개, 마른 표고버섯 1/2개를 넣어 중불에서 끓여 육수가 우러나게 한 후 끓기 시작하고 잠시 후(5분쯤 후)에 다시마, 멸치는 건져냅니다.
육수가 팔팔 끓면 조선간장 1큰술, 진간장 1/3큰술을 넣어주고 넓은 나무 뒤집개에 반죽을 올려서 젓가락으로 적당한 크기로 뚝뚝 잘라 넣어준 후 1번 휘저어줍니다.
수제비를 넣고 팔팔 끓면 준비한 양파 1/2개를 어슷 썰어 넣고, 애호박 1/3개는 반달 썰기 하여 넣어준 후 마늘 1통을 다져 넣고 끓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1꼬집을 넣어 간을 맞춘 후 대파 1개를 어슷썰기 하여 넣어주고 1번 더 팔팔 끓인 후 불을 끄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섞어준 후 완성합니다.(냉동고에 만두가 있어서 6개 넣어줬네요.)
감자를 넣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어릴 적 어머니가 맛있게 만들어주신 수제비가 생각나서 맛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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