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준 풋마늘로 무침을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저분한 겉잎을 벗기고 뿌리를 잘라낸다음(다듬은 게 120g 정도 되네요.) 깨끗이 씻어서 10분 정도 찬물에 담가둡니다. (미세먼지도 많고 불순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찬물에 담가둔 풋마늘을 건져서 적당한 길이로 5~7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냄비에 물을 부어 팔팔끓때 굵은소금 1/2큰술을 넣어주고 굵은 풋마늘대 부터 넣고 잎을 넣어 한번 뒤집어 바로 찬물에 헹궈준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치면 색이 더욱 선명해져 예쁘네요. 너무 오래 데치면 풋마늘대가 미끄덩거리고 질겨집니다.
찬물에 헹군 풋마늘을 꼭 짜서 볼에 담고 멸치액젓 2.5ml, 진간장 5ml, 참기름 5ml, 깨소금 1/2큰술, 고춧가루 5ml를 넣어 고루 섞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알싸하고 액젓이 들어가 더 감칠맛 나는 풋마늘무침을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은 봄내음 듬뿍 나는 알싸한 풋마늘무침과 쑥전을 저녁 반찬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쑥부침개/양지바른곳엔 쑥
바람은 아직 차가운데 하천으로 가는 양지바른 언덕길엔 벌써 쑥이 살짝 나왔네요. 쑥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아 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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