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돌나물 생채

돌나물을 사서 미나리랑 돌나물 물김치를 시원하게 담으려 했는데 마트에 돌나물이 없어 밭둑에 돌나물이 컸나 가보니 많이 크진 않지만 생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뜯어왔습니다.

 

돌나물 생채 사진

고추장을 넣고 만드는 새콤달콤한 돌나물 생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돌나물 2줌, 고추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진간장 2ml, 매실즙 5ml, 송송 썬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5ml, 깨소금 1큰술

밭둑에서 뜯어온 돌나물을 하나씩 뿌리를 잘라내고 누런 잎은 떼어내고 툴툴 털면서 간추려서

 

밭둑에 난 돌나물 사진

여러 번 깨끗이 씻어주고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어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좌) 다듬은 돌나물, 물에담가 불순물 제거하는 돌나물

 

볼에 고추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진간장 2ml, 매실즙 5ml, 송송 썬 대파, 다진 마늘 5ml를 넣고 잘 섞어주고 설탕을 녹여줍니다.

 

다진마늘, 다진파(좌) 고추장 양념 사진(우)

물기를 뺀 돌나물을 넣고 잎이 연하므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금방 빻은 깨소금을 넣고 살살 섞어 완성합니다.

 

흑임자 깨소금 넣은 돌나물(좌), 완성된 돌나물 생채 사진

시골산천 바위틈새나 바위 위로 돌나물줄기가 뻗어 덮여있으면 쭉 흩어와서 물김치 생채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피를 맑해준다는 새콤달콤한 돌나물 생채가 입맛을 돋우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