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를 지으면서 조금씩 수확해 보관 중인 서리태 들깨를 이용해서 김소형원장(유튜브)의 만성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서리태 두유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서리태 두유
재료 : 서리태 1컵(200ml), 덖은 들깨 1/2컵, 생강 1톨(손톱크기 정도), 구운 아몬드 1/2컵, 천일염 1/2작은술(2.5ml). 생수 1L 정도
만들기
서리태를 깨끗이 씻어서 물 2컵을 붓고 10시간 이상 불려주는데요. 저녁에 담가서 12시간 정도 불려주었습니다.
콩이 불려져서 물이 거의 없어서 물 1컵을 넣고 뚜껑을 열어놓고 강불에서 삶아주었네요.
생강 1톨도 같이 넣어서 삶아주었습니다.
콩이 뜨고 거품이 생기면서 끓기 시작하는데요. 2~3번 저어 주면서 5분 정도 끓여주었는데요.
4분 정도만 끓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너무 설 익으면 콩 비린내가 나고 오래 삶으면 메주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거품은 콩이 가지고 있는 사포닌으로 아까워서 1~2번 정도만 가볍게 거품을 걷어줬습니다.
들깨는 깨끗이 여러 번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빼고 팬을 달궈 약불에서 덖어줍니다.
물기가 없어지고 잠시만 더 덖어주었네요.
인터넷에서 구운 아몬드 1/2컵도 준비합니다.
삶은 서리태가 식을 동안 덖은 들깨, 구운 아몬드에 콩 삶은 물 조금 넣고 갈아주다 삶은 콩을 넣고 콩 삶은 물도 넣고 천일염 1/2작은술을 넣고 갈아주다 생수 500ml를 추가해서 곱게 갈아주고 다 갈고 난 이후에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생수 500ml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두유를 마셔보니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생강은 조금 넣었는데도 강하네요. 생강을 넣는 이유는 서리태의 찬 성질 때문에 더운성질의 생강을 넣는다고 합니다.
시판용 두유를 먹다 보니 단맛에 익숙해져서 원당 조금 넣어서 먹어보니 단맛은 있는데 고소한 맛이 감 해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원당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게 더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데요.
깨끗이 씻은 서리태를 저녁에 담가 아침에 4분 정도 삶아서 구운 아몬드 땅콩 참깨등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 아침에 한잔씩 편하게 마시면 하루가 든든할 것 같습니다.
또는 휴일에 조금 많이 만들어 두었다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바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간단하게 마셔도 될 것 같습니다.
텃밭농사로 수확한 서리태 들깨를 이용해서 만성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두유를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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