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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청양고추(매운고추) 넣고 부추전 쫄깃 매콤하게 만들기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3. 6. 9.

텃밭에서 뜯어온 부추가 크게 한 줌정도 되네요. 오늘은 바삭한 부추전보다 쫄깃한 부추전이 먹고 싶어 감자가루와 매운 고추를 넣고 매콤하고 쫄깃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추전 사진
부추전 사진

 

[부추전 만들기] 

▶재료 부추 크게 한 줌정도, 부침가루 1컵반, 감자전분가루 3큰술 천일염 3꼬집 매운 고추 4~5개 물 1컵

부추는 누런 잎은 벗겨내고  잎끝이 누런 부분은 잘라서 다듬어 준다음 깨끗이 씻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해 주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매운 고추(청양고추)는 붉게 물들기 전의 약이 오른 고추를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는데 4~5개를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 매운고추(좌), 반죽한 사진(우)
부추 매운고추(좌), 반죽한 사진(우)

▶반죽하기

부추를 4~5cm 정도로 썰어서 스텐볼에 담고 쫑쫑 썬 매운 고추도 넣어준 후 천일염 2~3꼬집을 넣어 잘 섞어 약하게 간을 해줍니다. 부침가루 1컵과 감자전분가루 3큰술을 넣고 물 1컵정도 넣고 약간 되직하게 반죽을 해서 준비합니다.

 

부추전 지지기

팬을 강불에 달군뒤 식용유를 1~2큰술 넉넉하게 넣어 팬이 달궈져 기름이 잘 돌면 반죽을 국자로 떠서 넣어준 후 숟가락으로 최대한 얇게 펴줍니다. 불은 계속 강불에 둡니다.

팬에 닿은 부분이 어느 정도 지져지면 아랫면이 위로오게 뒤집고 식용유를 가장자리나 부추전위에 살짝 뿌려 약간 겉면이 노릇하게 지져줍니다. 불은 계속 강불에 둬야 부추전이 기름을 많이 먹지 않습니다.

 

팬에 지지는 부추전(좌), 완성한 부추전(우) 사진
팬에 지지는 부추전(좌), 완성한 부추전(우) 사진

 노릇노릇하게 지져준 부추전을 도마에 올려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간장소스 만들기

진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또는 매실청 1큰술 생수 1큰술

위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매운 고추 1개를 쫑쫑썰어 넣어줍니다. 

 

반죽할 때도 매운 고추를 넣어줬지만 간장소스에도 매운 고추(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부추전을 찍어 먹을 때 밍밍하지 않고 매콤하니 더욱 맛있습니다. 호호불어가며 먹으려면 매운 고추를 더 많이 넣어도 되고 취향에 맞게 하면 됩니다. 

 

전을 부칠 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강불에서 최대한 얇게 부치는 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텃밭에서 뜯어온 부추를 갖고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던 붉게 물들기 전의 약이 오른 매운 고추를 넣고 부추전을 매콤 쫄깃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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