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심부분과 잎가운데 두꺼운 줄기를 제거하고 잎을 사방 2cm 길이로 썰고 김장무도 나박하게 썰어 살짝 절여서 시원하고 매콤한 양배추 물김치를 맛있게 담아보겠습니다.
양배추 물김치 만들기
재료 : 양배추 470g, 김장무 녹색 부분 250g, 쪽파 50g, 비트 30g, 사과 2/1개, 오이 1개, 양파 1/2개
고춧가루 1/4컵 (1컵 200ml), 마늘 2통, 생강 1톨(10g), 매실청 3큰술(1큰술 15ml), 찬밥 1/2컵,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레몬즙 1큰술 흑임자 1큰술
김장무는 단단한 녹색 부분으로 씻어서 사방 2cm 정도크기 0.2cm 두께로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나박하게 썬 무를 넣고 천일염(굵은소금) 5ml (1/3큰술)를 넣어 섞어줍니다.
양배추는 1/2로 자른 다음 심부분을 제거하고 한 장씩 떼어내서 찬물에 담가 2~3번 씻어주고 물기를 뺀 다음 잎가운데 굵은 줄기 부분은 떼어내고 무와 같은 크기로 사방 2cm 정도로 썰어주었습니다.
무 위에 양배추 썬 것을 올려주고 양배추에도 소금 5ml를 뿌려 고루 섞어주었는데 약 30분 정도 절여주고 절여주는 중간에 1~2번 뒤집어서 고루 절여지게 해 줍니다.
부드럽게 살짝 절여진 무 양배추를 가볍게 한번 씻어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쪽파는 2cm 길이로
비트는 사방 1.5cm로 얇게 썰고 양파도 1/2개를 2cm 넓이로 잘라줍니다.
오이는 굵기가 얇아서 0.2cm 두께로 원형으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청양고추, 홍고추는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1.5cm 정도 길이로 얇게 채 썰어주었네요.
불린 고춧가루도 면포에 넣어 주물러서 고춧물을 준비합니다.
양념준비
찬밥 (찹쌀풀) 반컵을 믹서기에 갈고
고춧가루 1/4컵을 생수를 1컵 (생수 2l에 포함) 부어 불려줍니다.
마늘 생강은 다져서 준비합니다.
스텐볼에 생수 2L를 붓고 굵은소금 2큰술 +1/3큰술을 넣어 소금을 녹여주고 찬밥 간 것을 넣어 고루 풀어줍니다.
절인 양배추 무를 넣고 오이 쪽파 홍고추 청양고추 양파 사과를 넣어 섞어주고 매실청 2큰술, 고춧가루물을 넣고 간을 보고 레몬즙 1큰술과 흑임자 1큰술도 넣어서 완성했습니다.
약간 싱거워서 천일염 1꼬집을 더 넣어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양배추 물김치를 김장통에 담그고 양념주머니에 담은 다진 마늘 생강도 넣어줍니다.
금방 먹어도 맛있는데 약간 익히려고 베란다에 내다 놓았는데요 오이 미나리를 넣을 경우 물김치가 익으면서 색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바로 넣거나 조금씩 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 물김치는 나박김치 담그는 법과 비슷한데요. 양배추 무를 살짝 절여 매콤하게 고춧가루 청양고추 넣고 사과 매실청 레몬즙을 넣어 새콤하게 만들어 국물을 마셔 보니 새콤 매콤하게 맛있네요. 넣는 재료는 취향에 따라 배를 넣기도 하는데 맛있는 배를 넣으면 더욱 시원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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