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 밭 만들기 파종시기 파종하는 방법 1차솎음시기

매년 8월 20일경이면 김장무 씨앗을 심는데 파종하는 방법은 비닐피복 후 적당한 간격으로 씨앗을 점뿌림 하거나  비멀칭 후 줄뿌림으로 파종하는 방법이 있는데 밭 만들기 중부지방 기준 파종시기  파종하는 방법 1차 솎음시기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장 무 밭 만들기

밭 만들기는 김장무 씨앗파종 15~20일 이전에는 석회 완숙퇴비를 뿌려 깊이갈이를 해 주고 씨앗파종 1주 전에는 복합비료 붕사를 뿌려 골고루 섞어주어  밭 만들기를 마칩니다. 무 와 같은 뿌리채소는 땅을 부드럽게 해 주고 깊이 갈아서 무 가 곧고 예쁘게 자라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한데 물론 흙덩이도 곱게 부수고 잔돌도 골라내서 무의 어린싹이 자랄 때 방해가 되지 않게 흙을 곱게 해 주어야 무가 곧고 예쁘게 자랍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1달 전에 석회 완숙퇴비를 뿌려서 삽으로 뒤집어 흙덩이를 곱게 부수고 10일 전쯤에 복합비료 붕사를 뿌려 골고루 섞어준 후 곱게 두둑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때마침 비가  내려서 검정비닐로 두둑 위를 덮어놓아 풀자람 수분증발을 막아 8월 20일경에 비닐을 걷어내고 2 줄배로 김장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김장무 씨앗종류는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 두었다 해마다 사용하고 있는 청운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김장무 심을 밭 준비 한사진

 

 

김장무 심을 밭 비닐로 피복해서 수분증발 풀자람 방지

 

 

 

▶김장무 파종시기

김장무 파종시기는 중부지방은 8월 중순에서 8월 말, 남부지방은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사이에 씨앗을 파종하는데 종묘사에서 모종을 사서 심기도 하는데 무가 예쁘게 나오지 않을 확률이 있어 씨앗을 파종하는 게 좋습니다. 김장무 생육기간은 약 7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8월 23일 처서 전후로 김장무 씨앗을 심으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수확할 수 있는데 밭의 거름기 수분상태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장무 파종하는 방법 (줄뿌림방법)

파종방법은 비닐피복을 한 후 20~3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3~5알 정도 씨앗을 심은 후 씨앗의 2~3배로 덮어주는 점뿌림방법이 있고 비닐피복을 하지 않고 앞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점뿌림을 해서 솎아주는 방법과 비닐피복을 하지 않고 줄뿌림을 해서 솎아주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두둑에 2줄 재배로 줄뿌림을 해서 솎아주는 방법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포기간격은 작은 무 20 ~25cm, 큰 무 30cm)

 

김장무 2줄 재배 시 줄뿌림 방법은 두둑 넓이는 60~70cm  두둑높이는 15~20cm로  만드는데 넓이가 70cm 일경우 줄간격은 40cm로 해 주고 60cm 일경우 줄간격은 30cm로 해줍니다. 

 

두둑넓이가 70cm 이면 줄간격을 40cm로 할 경우 남은 30cm의 두둑을 양쪽 두둑 끝에서 15cm 안에 괭이로 5cm 정도 깊이로 쭉 골을 파서 무 씨앗을 뿌려주고 40cm 줄간격을 띄우고 또한 줄을 만들어 씨앗을 심으면 됩니다. 씨앗을 심을 때는 너무 얕게 심으면 가뭄이 잘 타고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가 늦을 수 있어 보통 씨앗의 2~3배 깊이로 심어주면 되는데 너무 얕아 가뭄이 들 수 있으므로  5cm 정도 깊이로 골을 파주고 씨앗을 적당한 간격으로 줄뿌림을 해준후 곱게 덮어주면 됩니다.   

 

파종 후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과습 하면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파종 시 두둑의 수분상태를 봐서 물을 적당히 또는 흠뻑 곱게 뿌려주면 되는데 비가 오지 않을 경우 1주일에 1~2회 정도 분무조루로 곱게 물을 줘 흙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

 

 

▶1차 솎음시기 북주기

솎음 작업은 1회는 본잎이 3~4장 나왔을 때부터 시작하여 2회는 본잎이 6~ 7장 정도 나오면 솎음작업을 끝내야 합니다. 한꺼번에 솎지 말고 2~3번에 걸쳐 솎아주며 생육이 너무 빠른 것, 늦은 것, 잎색이 다른 것, 병해충의 피해를 입은 것 등을 우선 솎아냅니다. 솎음작업이 끝나면 물을 주고 흙과 뿌리가 밀착되도록 뿌리주위로 북주기를 해주어 남아있는 김장무 어린싹의 뿌리가 들뜨지 않게 해 주고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솎음작업을 너무 늦게 하면 김장무의 생육이 느릴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솎음을 해줘야 됩니다.

 

 

▶웃거름주기

1차 솎음을 파종 20일경에(본잎이 3~4매) 해 주고 생육이 불량할 경우 웃거름을 주는데 nk비료 또는 복합비료를  포기에서 15cm 떨어진 부분에 주며 2번째 웃거름은 1회 후 15일경에 이랑 어깨 부위에  2번째 웃거름을 줍니다.  2줄 재배 시 줄간격 30cm로 하기 때문에 줄간격 중앙으로 쭉 길게 얕게 골을 파서  소량의 비료를 쭉 뿌려서 덮어주고 있는데 웃거름을 줄 때는 조금씩 주는 게 좋습니다. 2차는 두둑의 바로 밑 헛골에 골을 파서 쭉 뿌려주고 괭이로 긁어주어 흙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두둑이 넓을 경우 두둑의 양쪽(이랑 어깨) 끝)

 

 

▶무의 주요 병

무의 주요 병으로는 무름병 세균성 검은 무늬병 바이러스병 등이 있는데 무름병은 지상부로 나온 머리 부분이 무르다가 무의 중심부가 썩으면 심한 악취가 나는데 토양에 있던 세균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무름병에 걸린 무는 뽑아버리고 무를 뽑은 자리의 흙도 모종삽등으로 떠서 다른 곳으로 버려 깨끗하게 해 줍니다. 방제는 초기에 방제를 해주는데 증상을 농약사에 말하고 맞는 약제를 선택해서  약액이 흘러 내리 정도로 충분히 해줍니다. 무름병은 비가 많이 올 경우 주로 발생하는데 두둑을 만들 때는 15~20cm로 높게 해 주고 물 빠짐을 좋게 해 주고 질소의 과다사용은 무를 무르게 자라게 할 수 있으므로 밭장만 시 웃거름사용 시 과다 화학비료 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음 주면 본격적으로 김장무 씨앗을 심는 시기로 밭 만들기를 마치고 수분증발 풀자람 방지를 위해 검정비닐로 덮어놓고 김장무 씨앗파종시기 파종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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