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는 다양한작물들 만큼의 다양한 사람들

사람들은 왜 주말농장 텃밭을 하는 걸까? 소일거리가 없어서, 직접농사를 지은 걸 수확해서 밥상에 올리는 뿌듯함 때문에 그 목적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작물을 키우고 가꾸면서 힐링하고픈 목적으로 찾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텃밭의 다양한 사람들

작물의 가짓수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 조용히 할 일만 하고 가는 사람, 인사정도는 하는 사람, 수다 떨기 위해  반말이 일상인 아줌마, 농사정보를 물어보는 사람, 정년퇴직하고 허전해서 주말농장을 찾는 사람, 자녀에게 자연학습차원에서 찾는 사람 등등

 

힐링에서 일상으로

작물을 가꾸고 힐링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하다 보니 욕심이 생기고 울퉁불퉁한 흙길을 앉았다 구부렸다 괭이질로 손 허리도 아프고 관절에도 무리가 가는듯하면서도 줄이지 못하는 모습이 농부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포도가 달린 과수원을 보는 도시사람들은 와 보기 좋다 하지만 그 포도 한 송이에 몇 번의 손을 거치는지 어머니 말씀이 '농사 지을 때 생각하면 아무도 그냥 못준다 너무 손이 많이 가고 힘들어서'  농부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서 수확하기까지의 농부의 삶에 온전히 자신은 위한 삶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하지만 오늘도 작물들이 기다리는 텃밭엘 가고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여기도 하나의 작은 사회가 아닌가 합니다. 

어디에나 좋고 나쁨은 공존하는 것 같네요.

 

텃밭엔 참새떼 짹짹 /자주감자꽃이 피고 목화는 새순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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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북주기/토끼풀꽃( 크로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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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레드(붉은) 양배추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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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서리태 트레이에 파종(모종 키우기) 트레이 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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