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참깨 1 차솎음을 해주고 5개 정도 놔뒀는데 3~4개만 놔두고 발육이 부진한건 가위로 잘라서 솎음을 해주고 너무 어려서 넘어지는 것도 있어서 고운 흙으로 북주기를 해주었습니다. 좀 더 큰 후에 1~2번 더 솎음을 해주고 1개만 놔두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양귀비 민들레홀씨 엉겅퀴 꽃 씀바귀꽃이 있어 찰칵 폰에 담고 공원에 오니 토끼풀꽃이 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하얗게 피어 있네요. 1개 뜯어서 냄새를 맡아보니 향기가 나는 게 참 좋네요.
어릴 땐 시계꽃이라고도 불렀는데 2개의 시계꽃으로 줄기윗부분을 세로로 쪼개서 구멍을 내고 그 구멍에 다른 크로바꽃줄기를 끼워서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끼워서 예뻐서 한참을 끼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크로바꽃은 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게 참 향기롭습니다.
크게 한 다발 뜯어와서 병에 꽂으니 거실 가득 꽃향기가 나고 좋네요. 화려한 장미보다 은은하게 향기 나는 들꽃이 더 좋으네요. 씀바귀꽃은(노랑꽃) 약간 쓴 내가 나고 엉겅퀴꽃(보라색꽃)은 별로 향은 없네요. 토끼풀꽃 꽃말은 약속 행운 평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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