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꽃이 피면 물조절 중요/ 과습 (역병 풋마름병 )

감자꽃이 피었네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감자가 커지는 비대기로 수분부족이 되지 않게 물을 주는 게 중요한데 5~7일 3일 동안 비가 계속 내려서 당분간 물은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확기가 30~40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추비는 주지 않고 가뭄 시 물공급만 해준답니다.

 

지난번 감자 줄기 1개가 시들어서 뽑아보고 다시 심어놨는데 다시 살아나는 듯이 싱싱하다 오늘 보니 잎 끝이 말라있네요. '과습으로 인한 역병, 풋마름병이 아닐까?'  생각하다 줄기는 싱싱해서 뽑지는 않고 일단 잎끝이 마른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고 역병약을 살포해 주고 배색비닐 위로 흙이 없는 부분은 북주기를 해주고 헛골에 괭이로 고르게 다듬어서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감자꽃 사진

온도가 높거나 비가 많이 온경우는 풋마름병,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역병이 발생하는데 예방 및 확산 방지는 배수관리철저 북주기를 해 덩이줄기에 감염되지 않게 해 줘야 된답니다. 풋마름병 증상은 잎과 줄기가 한낮에 시들었다가 아침저녁 회복되는 현상을 수일간 반복하다 포기가 말라죽는데 줄기를 잘라보면 도관부(물관)가 갈변하고 희고 걸쭉한 즙액이 흘러나오고 역병은 감자잎이 황색 진녹색을 띠는 곰팡이병 (농사로 참고)으로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하니 물 주기를 신경 써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자밭 사진

그동안 심어놓고 때가 되면 수확하곤 했는데 이번에 감자 1 포기가 시들어서 왜 그럴까 하고 찾아보니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등 모르는 병이 많네요. 역병 풋마름병 모두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하니 물 주기 조절을 잘해서 과습 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꽃은 안 따줘도 감자가 크는 데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그대로 두려고 합니다. 꽃이 지고 파란 열매가 달리는데 그건 따줘야 됩니다. 화학비료도 수확 1달 전에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감자꽃이 피기 시작하면 덩이줄기 비대기로 적당한 수분공급이 중요한데 과습 하지 않게 물조절을 잘해야 되겠습니다.

 

고추 1차 웃거름(추비) 주는 시기 1차 방제(진딧물 총채벌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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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만에 꽃망울이 맺힌 감자 /덩이줄기에 콩알만 하게 달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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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파종하고 부직포 덮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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