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둑에 있는 돌나물을 부추밭 옆에 옮겨 심었더니 부추밭까지 쳐들어가는 게 번식력이 대단합니다. 식욕촉진과 성인병예방에 좋고 칼슘도 우유보다 많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돌나물을 소쿠리에 먹을 만큼 뜯어와서 초고추장에 무쳐먹으면 입맛이 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감자줄기를 튼튼한 걸로 2~3개만 두고 나머진 잘라내어 솎음을 해주고 북을 줬더니 많이 자랐네요. 1차 북 주고 15일 후에 2차로 배색비닐 위로 북을 두둑이 줘서 감자가 햇볕을 받아 파랗게 되지 않게 해 줘야겠습니다.
마늘도 잎끝이 노랗긴 한데 줄기가 튼튼하고 굵은 게 괜찮은데 칼슘제를 한번 뿌려줘서 무름병이 걸리지 않게 튼튼하게 자라게 해야겠습니다. 고구마모종도 뿌리가 적응을 했는지 곁순이 조그맣게 나오고 있습니다. 28일 고추모종 정식을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28일까지 춥고 토요일은 비가 온다고 해서 상황 봐서 다음 주에 심을 생각입니다. 고추모종은 비 오기 전보다 비 온 후에 심는 게 좋답니다. 아마도 뿌리가 자리를 잡지 않았는데 많은 수분흡수는 도움이 안 될 것 같기도 한데 날씨예보를 보고 비가 조금 오면 금요일 낮쯤 날씨가 풀리면 심을 수도 있고요. 완두콩은 곧 꽃이 필 것 같네요.
호미로 헛골에 흙을 파는데 '어휴 깜짝이야' 개구리가 펄쩍 튀어나오네요. 잠자다가 놀래서 나왔나 본데 튀어나온 눈이 더 나와 보입니다. 이제까지 겨울잠을 자고 있었나 봅니다. 올해는 기온변화 심해서..
고추모종을 심으면 어느 정도 심을 건 심은 것 같습니다. 고추모종을 심고 나면 지지대도 박아주고 바람이 많이 불면 줄도 쳐줘야 되고 이제부터는 심어놓은 작물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메주콩(노란콩, 흰콩, 대두) 파종시기 심는 방법 간격 순 지르기 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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