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단호박(보우짱)에 웃거름 주고 물을 흠뻑 주었더니 호두알만 하던 단호박이 귤정도 크기로 폭풍성장하고 있네요. 큰 미니단호박은 벌써 귤 보다 크게 자란 것 같습니다. 4월 8일 모종을 아주심기해서 비닐을 덮어두기도 했는데요. 웃거름, 물을 주었더니 며칠사이에 몰라보게 크게 자란 미니단호박 생육상태를 살펴보겠습니다.
미니단호박 정식 55여 일 차 생육상태
5월 28일 미니단호박 보우짱 포기사이에 슈퍼원예 s복합비료 한주먹씩 주고 땅에 닿는 잎제거하고 아래쪽에 달린 호박도 따냈는데요. 비료를 줄 때 비닐 속에 흙이 마른 곳도 있어서 비료성분의 빠른 흡수를 위해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5월 30일에도 꿀벌이 날아들어 다시 한번 뿌리 쪽에만 물을 살짝 뿌려주었는데요.
암꽃이 수정을 하고 1주일이 지났는데도 크기가 변화가 없는 곳을 살펴보니 윗부분에서 곁가지가 나와 단호박이 달려 있네요. 크기가 10일 이상이 되어도 크지 않으면 웃거름을 주고 물을 주어도 크지 않는다면 위쪽 단호박이 달린 곁가지가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어 적과 해 주었습니다.
10마디 이하의 곁가지는 거의 모두 제거해 주었는데요. 그래도 계속 곁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곁가지에서는 단호박이 달려 있어 따버리기 아까워 1개의 곁가지에서 1개만이라도 수확할 수 있게 단호박 3마디 정도 위의 줄기를 잘라 적심을 해주었습니다.
5월 28일 웃거름 주고 비료성분의 빠른 흡수를 위해 물을 흠뻑 주고 5월 30일 꽃으로 날아드는 꿀벌이 물에 젖지 않게 뿌리 쪽에만 물을 주고 오늘 6월 3일 보니 호두알 만하던 단호박이 귤크기로 폭풍성장해서 제법 짙은 녹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며칠사이에 이렇게 크다니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폰에 담아봅니다.
밭에 갈 때마다 미니단호박 생육상태를 살펴 노화된 잎, 계속 나오는 곁순제거, 크지 않는 단호박 적과를 해주고 흰 가루병 노균병이 걸리지 않게 겹쳐지거나 통풍이 되지 않는 곳은 곁순을 제거해 주고 적절한 수분공급 웃거름을 주어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게 세심한 관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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