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단호박(보우짱) 재배 법 4탄 - 미니단호박 쌍둥이 가 달렸네요. 웃거름주기, 비료선택, 웃거름 주는 방법, 적과( 열매솎기), 적과시기

미니단호박(보우짱)이  암꽃을 많이 피우기 시작하고 착과를 시작해서 영양 공급을 위해 웃거름을 주었는데요. 웃거름 비료 종류, 주는 방법, 적과(열매솎기), 적과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니단호박 재배법 4탄

5월 30일 현재 미니단호박 

호박을 달고 있는 미니단호박 암꽃이 이곳저곳에서 꽃을 많이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8마디 ~10마디까지는 수꽃만 남겨두고 암꽃, 곁순을 모두 제거해 주었는데요. 수꽃은 주로 아래쪽에 모여 피어 있고 10마디 이상에서는 암꽃이 많이 피고 귀여운 쌍둥이도 있네요. 

 

 

 

 

 

 

웃거름주기, 비료종류, 주는 방법

 

단호박 줄기 위쪽으로 암꽃이 많이 피기 시작하는데 제법 단호박이 많이 달리기 시작하네요. 꽃이 달린 곳은 아직 수정이 되지 않은 곳으로 수정이 되면 꽃이 지고 열매가 낙과를 하지 않고 수확할 때까지 자라서 포근포근 달고 맛있는 단호박을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료 선택

암꽃이 호박을 조그맣게 달고 있어 이 시기에는 질소 가리성분이 10 : 10 또는 10 : 7 정도의 비율인 nk비료로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은데요. 질소질 함량이 24, 칼리 13으로 질소질 함량이 많은 nk비료만 있어서 슈퍼원예 s 복합비료로 웃거름을 주었습니다. 슈퍼원예 s 성분은 질소 12, 칼리 8의 비율로 인산 붕소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열매가 달리는 시기의 칼리공급은 매우 중요한데요. 과일 비대에 다량의 칼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질소함량이 다소 높게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는 질소, 칼리함량 비율이 같은 nk비료로 웃거름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칼리결핍증

칼리비료는 식물체내에서 재 이동이 될 수 없으므로 식물체내에서 부족현상이 생기면 오래된 잎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과일비대에 다량의 칼리가 필요하여 과일에 가까운 잎에서부터 칼리가 이행되며, 결핍되면 과일부근의 잎에서부터 퇴색되기 시작하여 고사증상이 나타난다. 칼리는 토양에 사용하면 대단히 빨리 작물에 흡수되는 성질이 있다.

 

마그네슘

엽록소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이다. 결핍 시 잎의 잎맥사이의 녹색이 없어지고 점차 회갈색으로 변색,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아랫잎에서 위쪽의 잎으로 번져나가게 된다. 주로 생육중기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생육후기가 되면 잎이 거의 말라버린다. 칼리와 마그네슘은 길항작용으로 식물체 지나치게 칼리 함량이 높지 않게 한다." 」 (출처 :전남 농업기술원, 국립농업과학원)

 

 

웃거름 주는 방법

웃거름 주는 방법은 단호박이 많이 자라서 헛골에 뿌려주거나 포기사이를 50~60cm 간격으로 했다면 포기사이에 주면 되는데요. 포기사이에 복합비료 1 주먹을 모종삽을 푹 찔러 넣어 앞으로 당겨 공간이 생기는 곳에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웃거름을 주는 이유

단호박을 달고 있는 암꽃이 많은데요. 아직 꽃을 달고 있는 것은 수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수정이 되면 꽃이 지고 열매가 튼튼하게 자라는데요. 비료부족시 낙과가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비를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낙과원인으로 질소질 비료과다, 장마철 일조량 부족, 수분과다로 낙과될 수 있으며 대책으로 질소질 비료 감소, 칼리질 비료 시용, 적심 또는 곁가지제거를 해줘 낙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줄기 잎 상태를 살펴 확인하는 방법에는 잎이 누르스름하고 줄기가 연약하면 비료 부족, 짙은 녹색으로 무성하면 질소과다로 열매가 맺는 시기 질소 칼리 성분으로 구성된 nk 18 - 를 생육상태를 살펴 적절하게 공급해 주면 튼실한 단호박을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정불량 시 낙과하기도 하는데요. 수분과 수정의 불완전으로 과실의 발육이 안될 수 있으며 대책으로 인공수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꽃가루는 기온상승 (30℃ 이상)과 함께 수정능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므로 수분은 아침 8시까지는 마치도록 하며 수꽃을 따서 꽃가루를 암꽃의 주두(암술의 꼭대기에 있어 꽃가루를 받는 부분)에 발라주는(묻히는) 방법입니다. 활력이 좋은 수꽃으로 3~4개까지 교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원활한 수정을 위해서는 암꽃이 피는 시기 꿀벌에 피해가 가는 살충제등은 살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열매솎기 (적과), 적과 시기

 

과실은 착과 후 20일경까지 급속히 비대하여 이 시기에 80~85%의 비대가 완료된다고 하는데요. 적과 시기가 늦어지면 남은 과실의 비대가 떨어지며 수량이 저하되므로 개화 후 10일 전후에 실시하며 기형과, 비대속도가 떨어지는 과실은 미리 적과 해 영양분 손실을 막아줍니다.

 

일반적으로 10마디 이하의 암꽃, 곁순을 제거해 주는데요.  7마디 이하의 낮은 마디에서 착과 되는 열매는 과실이 작거나 기형과 가 되기 쉬우므로 일찍 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착과

 

암꽃이 달린 위치를 보면 위쪽에서 연달아 암꽃이 달리기도 하는데요 1줄기 재배 시 제 1과는 7~8마디, 2번과는 10~12절 3과는 18~22절에 착과 시켜 키운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10마디 이하의 곁순, 암꽃은 모두 제거하고 그위부터는 방임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좀 더 큰 단호박을 목표로 할 경우 첫과를 15~20마디에서 착과 시키기도 합니다.

 

 

 

 

 

 

 

단호박을 2곳의 텃밭에 심었는데요. 1곳은 양질의 토양, 한 곳은 거름기가 없는 척박한 땅인데요 척박한 땅에서 쌍둥이가 3곳에 달렸습니다. 쌍둥이 아래에도 암꽃이 달려서 어떤 걸 제거해야 될지, 스스로 해결하게 놔둘지 고민입니다.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윗과 아랫과 가 달렸을 경우 아랫과를 떨어트린다고 하므로 10마디까지는 꽃가루 공급원인 수꽃만 남겨두고 암꽃 곁순을 모두 제거해 주고 방임해서 키우려고 합니다.  

 

 

 

 

23년의 경우 10마디 이후부터는 노화된 잎만 따주고 호박망 위로 올려 키웠는데 연속해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영양공급원인 잎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흰 가루병, 노균병, 진딧물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노화된 잎, 땅에 닿는 잎은 따버리고 병발생 시 번지기 전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월 30일경이면 한창 미니단호박 암꽃이 많이 피고 열매가 착과 하는 시기로 생육상태를 살펴 질소 칼리 함량이 1: 1 정도의 비율인 nk비료로 웃거름을 주어 영양부족이 되지 않게 하고 적당한 간격으로 적과를 해주면 튼실한 단호박을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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