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요즘 제철인 가지와 애동고추(작은 풋고추)를 따와서 찹쌀가루 감자전분가루 옷을 입혀 쪄서 맛있게 무쳐먹는 가지 애동고추 무침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지 애동고추 무침요리
재료 (2인분) : 가지 2개 (130g), 애동고추(풋고추 작은 것) 70g, 찹쌀가루 1큰술, 감자전분가루 1큰술, 조선간장 1/2큰술, 진간장 5ml(1/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약간 3ml 정도, 깨소금 1/2큰술, 통깨 1/2큰술, 들기름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가지는 꼭지를 제거하고 2~3cm 길이로 썰어 반갈라 줍니다. 애동고추도 고추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볼에 작게 자른 가지와 꼭지를 딴 애동고추를 넣고 찹쌀가루 1큰술 감자전분가루 1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냄비에 적당하게 물을 붓고 찜기를 넣고 가루옷을 입힌 가지, 애동고추를 고루 펼쳐 넣고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쪄주는데 수증기가 나고 2분 정도 후에 뚜껑을 열고 남은가루를 부어 다시 한번 가루옷을 골고루 묻혀준 후 뚜껑 닫고 2분쯤 쪄준후 불을 끕니다. 가지 애동고추가 알맞게 익었네요. 가지와 고추가 너무 익어 흐트러지면 맛이 없고 젓가락으로 휘저어도 그 형태가 살아있게 쫀득하게 쪄주는 게 관건입니다.
큰 그릇에 쪄준 가지 애동고추를 담아 펼쳐 식히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살짝 (고춧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하니 소량만 넣거나 넣지 않아도 됩니다.) 조선간장 1/2큰술, 진간장 1/2큰술을 넣어 살살 섞어주고 간을 본 후 들기름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2큰술을 넣어 섞어주고 통깨를 약간 뿌려 완성합니다.
가지볶음요리는 애들이 좋아하고 가루 묻혀서 찐 가지애동고추무침은 어른이 좋아하는데 가지에는 많은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요즘텃밭에 가면 가지 1~2개를 따와서 다양하게 가지요리를 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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