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씨앗을 파종해서 5일 정도 소금물에 삭힌 후 찬물에 담가 군내는 없애고 쪽파를 넣어 고들빼기를 맛있게 담아보겠습니다.
고들빼기 삭인 후 손질법
고들빼기는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 물:소금(10:1)으로 농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용기에 담아 무거운 돌로 누른 후 소금물을 부어 중간에 (3일 정도 됐을 때) 한번 뒤집어주고 다시 돌로 눌러서 삭혔는데 알맞게 약간 쓰게 삭혔네요. 취향에 따라 쓴맛을 좋아하면 3일 정도만 삭혀도 됩니다.
삭힌 고들빼기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로 여러 번 헹궈서 3~4시간 정도 물에 담가 군내를 없애는데 1시간마다 깨끗한 물로 갈아준 후 소쿠리에 받쳐 물기가 빠지게 합니다.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재료 : 삭힌 고들빼기 200g 정도, 쪽파 10개, 멸치액젓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청 1큰술, 찹쌀풀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 1/2톨 , 쌀엿(조청) 1큰술, 통깨 1큰술
채반에 받쳐둔 고들빼기는 물기를 꼭 짜서 물기를 빼줍니다. 쪽파도 깨끗이 씻어 적당한(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준비하고 생강은 아주 쪼금 반톨정도 만 다져줍니다.
스텐볼에 물기를 꽉 찬 고들빼기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 다시 한번 손으로 물기를 꽉짜준후 볼에 담고 쪽파도 담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청 1큰술, 찹쌀풀 3큰술, 고춧가루 2~3큰술을 넣고 살살 조물조물하면서 섞어줍니다.
양념을 섞어주고 간을 보고 조청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어 섞어주고 완성합니다.
5일 정도 삭히면 많이 쓰지 않고 약간 쓸 정도인데 조청을 넣어 쓴맛을 감해주고, 관건은 물기를 꽉짜줘야 고들빼기김치를 담았을 때 질컥거리지 않고 맛있는 거 같습니다. 마른오징어가 있으면 가위로 가늘게 잘라 넣으면 오징어와 고들빼기 씹히는 맛이 좋아 어린애들도 좋아한답니다.
고들빼기 뿌리가 굵으면 반갈라 얇게 해도 되고 찹쌀풀 또한 바글바글 되직하게 끓여 사용해서 질컥거리지 않고 맛있게 고들빼기김치를 담을 수 있습니다.
봄에 파종한 고들빼기 수확, 삭히는 방법 /김장철 수확하는 고들빼기 파종시기 파종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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