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넣고 고소하고 바삭한 감자채 전 간단하게 만들기

두백감자를 수확하고 베란다 박스에 보관하는 감자로 감자채 전을 만들어서 간장 콕 찍어 먹는 맛이 제법 고소하고 바삭한 게 맛있네요 감자채 전 맛있게 만든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치즈를 넣은 감자채전 사진

 

감자채 전 만들기

재료(1~2인분) : 중 감자 3개(껍질 벗긴 거 260g), 모차렐라치즈 작은 거 1 봉지, 맛소금 2꼬집, 후춧가루 3꼬집정도, 부침가루 작게 1큰술

간장소스 : 진간장 1큰술(15ml), 식초(1/3큰술), 매실청 (1/3큰술), 청양고추 1개(쫑쫑 썰어 넣어줍니다.)

 

 

간장소스 사진

 

감자는 깨끗이 씻어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주고 씻어줍니다.

감자를 얇게 썰어준 후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감자3개 260g(좌),채썬감자(우) 사지

 

채썬감자를 찬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없애주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감자채 물에 헹구기(좌), 채반에 받침 감자채(우) 사진

 

물기를 뺀 감자채를 스텐볼에 담고 맛소금 2꼬집, 후춧가루 3번 정도 뿌려줍니다. 통후추로 3번 정도 돌려 뿌려주었네요. 약 3꼬집정도) 여기에 부침가루 계량스푼으로 깎아서 1큰술 넣고 잘 섞어줍니다. (수저로 깎아서 1큰술 정도)

 

감자채에 소금,후추가루, 부침가루 넣은 사진

 

노릇하게 익은 감자채전(좌), 노릇한 감자채전에 치즈를 올려준 사진(우)

 

팬을 강불에 달궈 식용유 2큰술을 넣고 기름이 돌면 감자채를 올려놓아 얇게 펴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잠시 후 중불로 낮춘 후 아랫부분의 감자채가 투명하게 익으면 부서지지 않게 뒤집어줍니다.(팬에 닿는 감자 채가 노릇하게 익어야 뒤집었을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반대편도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모차렐라치즈를 감자채전위에 뿌려준 후 반으로 접어줍니다. 남아있는 예열로 치즈가 녹으면 접시에 담아 완성합니다.

 

감자채 전은 가늘고 곱게 썰고 팬에 닿는면의 감자채가 노릇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야 부서지지 않는데(작게 만들어 부쳐도 됩니다.) 부침가루는 많이 넣지 않아야 바삭거리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채 전을 조금 싱겁게 해서 간장에 찍어 먹는  맛을 좋아해서 감자채 전을 싱겁게 만들었고 너무 타지 않게 노릇하게 해도 바삭거리고 치즈의 고소함이 곁들여져 맛있습니다. 6월에 두백감자를 수확하고 감자채 전을 만들어주니 가족들이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누구나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를 넣어 고소하고 맛있는 감자채 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취향에 따라 더 바삭하게 구워도 되고 새콤한 맛을 좋아하면 식초를 더 넣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