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없을 때 간단하게 감자가 있으면 채 썰어 볶음을 해놓으면 아이들도 어른도 다 좋아하는 감자채 볶음을 물에 씻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자채 볶음
재료 : 껍질 먹긴 감자(중 감자 2개) 170g, 당근 50g, 풋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식용유 2큰술, 진간장 5ml(1/3큰술), 설탕 5ml, 소금 1꼬집
감자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긴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당근도 적당량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노랑, 빨강) 나 피망이 있으면 넣으면 되는데 오늘은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를 넣고 깔끔하게 청양고추 1개를 준비해 줍니다.
감자는 너무 얇지 않게 0.5cm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당근은 0.2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풋고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데 고추씨가 돌아다녀 지저분할까 봐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청양고추는 가늘고 짧게 채 썰고 풋고추는 4~5cm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팬을 강불에 달궈 식용유 2큰술을 넣고 기름이 돌면 감자채를 넣고 강불에서 볶다 소금 1꼬집을 뿌려주고 볶아줍니다. 잘 부서지기 쉬운 재료를 볶을 때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해서 재료의 형태가 살아있게 합니다.
감자가 반투명하게 볶아졌으면 당근채를 넣어 당근이 코팅이 다 된 정도로 볶아졌으면 약불로 하고 뚜껑을 닫고 2분 정도 감자를 익혀줍니다.
2분 후에 뚜껑을 열고 풋고추, 청양고추를 넣어 섞어주고 진간장 5ml, 설탕 5ml를 넣어 고루 섞어서 간을 맞추고 중불에서 볶아주다 물기가 없게 강불에서 잠시 볶아주다 불을 끕니다.
물에 씻지 않아 전분기가 있어서 더 감칠맛 나고 부드러운 감자채볶음을 나무숟가락으로 접시에 담아 올려 완성합니다.
감자채를 물에 씻어 전분기를 없애고 볶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감자채를 씻지 않고 전분기가 있어서 미끌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너무 얇게 채 써는 것보다 어느 정도 도톰하게 썰어서 먹는 식감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감자채를 씻지 않고 0.5cm 두께로 썰어서 파프리카를 채 썰어 넣어 볶음을 만듭니다. 감자채볶음이 하얗게 깨끗하게 볶으려면 소금( 맛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진간장 5ml를 넣으면 소금으로만 간을 했을 때와는 달리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감자채볶음을 전분기를 없애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 봤는데 다음에는 휴게소에서 파는 버터에 구운 알감자를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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