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추운 날씨에 따근 하고 시원한 잔치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
국수 소면 250g (크게 한 줌) 2인분
계란 2개
구운 김 1장
육수 만들기
물 1.5L에 무 반개, 대파 1대 뿌리째, 양파 반개, 국물멸치 8개(머리 똥 제거), 자른 다시마 7쪽, 건고추 2개, 건표고 1개를 넣고 끓이다 끓면 조선간장 1큰술. 굵은소금 10ml를 넣고 중불로 끓이다 ,약불로 육수를 우려 줍니다.(다시마는 끓고 5분쯤에 건져냅니다.}
절반쯤 물이 줄어들면 불을 끕니다.
육수가 우려 지는 동안 계란 지단을 부칩니다.
계란은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소금을 각 한 꼬집 좀 안되게 넣어 섞어줍니다.
강불에서 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두른 후 키친타월로 살살 팬 전체에 식용유를 발라줍니다.
불을 약불로 하고 계란을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지단을 부치다 팬 바닥 쪽이 익으면 뒤집어 반대편을 익혀 불을 끕니다.
(뒤집어놓고 불을 끄고 남은 예열로 반대편을 익혀도 됩니다.)
지단은 5cm 정도로 채썰기 하고
김을 살짝 구워 가위로 5cm 정도로 채 썰어도 되고 위생비닐에 넣어 잘게 부수어도 됩니다.
국수 삶기
냄비에 물 1.5L를 붓고 강불에서 끓이다 끓면 국수를 넣고 1~2번 휘저어줍니다. 불은 계속 강불에서 조리하세요.
후루룩 끓어오르면 찬물을 소량 부어주고, 면이 삶아지기 까지 총 3번 정도 끓어오르는데 한가닥 건져보아 속까지 투명하면 익은 겁니다.
찬물에 면을 건질 채를 넣고 삶은 국수를 부어 1번 헹구고 양손바닥으로 싹싹 비벼 뿌연 물(전분)이 없게 3번 정도 헹군 후 소쿠리에 1인분 분량씩 넣고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손바닥으로 비벼서 씻어야 더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그릇에 국수를 담고, 김, 계란 지단을 올리고 육수를 가장자리로 부어 잘 익은 파김치도 먹으면서 따끈하고 시원한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끔은 면 생각이 날 때 잔치국수나 얼큰한 칼국수..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계절입니다.
참고 : 가지를 쪄서 맛있게 무침으로 해서 같이 먹어도 맛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도 준비하면 좋겠죠.
육수에 건고추를 넣으면 칼칼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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