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비가 온다고 해서 시금치를 수확해서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텃밭에 시금치가 많이 자랐네요. 솎음도 해줄 겸 수확해 왔습니다.
준비
시금치 크게 한주먹
마늘 3쪽
들기름 한큰술
깨소금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시금치는 뿌리를 자르고 지저분한 잎을 떼어내고 다듬은 후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면 소금 2꼬집 정도 넣어주고 뚜껑을 연채 시금치를 넣고 데쳐줍니다.
뚜껑은 계속 열어놓고 데쳐야 결석을 유발하는 수산이 날아갑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 맛이 없으니 1~2번 정도 뒤집어준 후 건져 찬물에 얼른 헹궈줍니다.
2번 정도 씻어준 후 물기를 짜주는데 너무 꼭 짜면 단맛이 빠지니 살짝 짜줍니다.
먹기 좋게 적당한 길이로 썰어도 되는데 시금치가 그렇게 크지 않아 썰지 않았습니다.
그릇에 시금치 , 다진 마늘 3쪽, 들기름 한 큰 술, 깨소금 한 큰 술, 소금 한 꼬집정도 넣고 살살 펼치듯 손에 힘을 주지 말고 무쳐줍니다.
찬바람이 부는 추운겨울의 시금치가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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