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얼갈이 열무가 커서 맛있는 김치를 담았습니다.
가을에 파종했는데 가뭄으로 크지 않던 열무 얼갈이가 제법 많이 커서 큰 열무는 시래기 하려고 옷걸이에 걸어 베란다에 걸어놓고, 부드럽고 연한 건 열무 얼갈이김치를 담았습니다.
준비작업
다듬고 나니 열무800g, 얼갈이 500g 되네요. 먹기 좋게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깨끗이 여러번 씻어 굵은소금 반 컵으로 40분 정도 절였습니다.
(절이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야채를 넣어주고 소금 뿌려주고.. 1시간쯤 후에 한번 뒤집어 고루 절여줍니다.)
30~40분쯤 절이고 2~3번 씻어 소금기를 없애주고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양념준비
밀가루풀(물 한 컵에 밀가루 1큰술로 만듦)
멸치액젓 반 컵
매실즙 2큰술
고춧가루 반 컵
양파 1개
생강 약간(작은 편 1개)
다진 마늘 2큰술
홍고추 3개 (믹서기로 갈아줌)
담그기
멸치액젓에 고춧가루, 밀가루풀, 매실즙, 마늘, 생강, 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양파는 채 썰어주고 홍고추는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물 빠진 열무 얼갈이를 큰 대야에 담고 채썬양파, 홍고추 간 걸 부어주고, 준비한 양념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금방 먹어도 맛있네요.ㅎㅎ
참고 : 연한 야채를 버무릴 때는 살살 버무리고 절이는 시간도 단축해야 됩니다.
밀가루 풀이 좀 덩어리가 졌는데 김치가 익으면서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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