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보약인 상추를
김소형 샘의 상추 먹는 방식을 참고해서 새콤하고 맛있는 상추 다르게 먹는 방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상추에는 '락토카리움' 이라는 진정 성분이 있어 잠을 잘 오게 하고
피를 맑게하는 청혈 효과가 있고, 빈혈에도 좋답니다.
밭에 가면 흔하게 있는 상추가 이렇게 좋은 성분이 있는지 몰랐네요.
기온이 뚝 떨어져 다 얼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래도 비닐을 씌운 덕에 비닐을 들춰보니 상추가 많이 자라서 그 모습이 탐스럽기까지 합니다. 따뜻한 날 솎아줘야겠네요. 너무 빽빽하게 자라서...
적당량을(200g~250g) 수확해서 깨끗이 다듬어 씻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면 상추를 얼른 3초 정도 뒤적 인후 곧바로 꺼내 헹구지 않고 물이 빠지게 채에 받쳐놓는데 우리 집 상추는 너무 연해서 채반에 펼쳐 두었는데 색감이...
연한상 추는 넣자마자 꺼내야겠습니다.
물기가 있어 살짝만 지긋이 짜서 물기를 없애고 접시에 펼쳐놓았습니다.
소스 재료
진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매실즙 3큰술
고추기름 1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스 재료를 섞은 후 팬에 넣어 바글바글 끓면 접시에 펼쳐둔 상추에 부어 버무려 먹으면 됩니다.
식성상 굴소스 냄새를 싫어해서 반 큰 술만 넣어주고, 상추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음 버무려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맛있다고 가족들도 좋아하네요.
새콤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맛입니다.
이런 소스는 다른 야채에 버무려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상추 새롭게 먹는 법을 배웠네요.
참고 : 너무 연 한상 추보 다는
어느 정도 자란 상추로 하는 게 줄기 부분의 식감도 있고 색상도 살아있을 거 같습니다.
씁쓸한 맛이 나게 하는 (락토카리움) 쌈채소 정도의 크기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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