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국 시원하게 끓이기

요즘은 기온이 뚝 떨어져 매우 춥고

김장무도 많이 남아서 무를 활용한 따끈한 국물요리를 하게 됩니다. 무를 넣고 시원하게 끓일 수 있는  어묵국을 해보겠습니다.

 

 

어묵국

 

재료는(3인분)

어묵 2장

무 300g 정도

국물멸치

자른 다시마

생표고버섯 1/2개

청양 고추 2개

홍고추 1/2개

마늘 1/2큰술

대파 1/2개

 

냄비에 물 7컵을 붓고 강불에서 끓이다 멸치(내장, 머리 제거)와 자른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고, 끓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중불로 해서 육수를 우려 줍니다.

 

표고버섯 자른다시마 국물멸치 사진

 

풍미를 더해주는 조선간장 5ml를 넣어주고 준비한 무를 가로 세로 3cm 정도 사각 썰기 하여 넣어줍니다.

 

무 어묵 사진

어묵도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넣어줍니다. 중불로  계속 끓이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쫑쫑 썬 대파 1/2개,  간 마늘반 큰 술, 청양고추, 홍고추도 반 갈라 씨를 빼고 쫑쫑 썰어 넣어줍니다.

 

다진마늘,홍,청양고추,쫑쫑 썬 대파 사진

 

굵은소금  2꼬집을 넣어 간을 맞추고 보글보글 끓인 후 불을 끕니다.

무를 넣으면 시원한 맛이 더하고

청양고추를 넣으면 느끼하지 않고 약간 매콤하면서 깔끔합니다.

홍고추도 조금 넣어 식욕을 돋아줍니다.

 

참고 :  꼬집 은 '엄지와 검지로 집어 올린 양'을 말합니다.

마늘은 쉬는 날 다져서 냉동고에 넣었다 쓰면 편합니다.

방법은 다진 마늘을 위생봉지에 넣어 밀대로 얇게 밀어 밀봉해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