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파종한 김장무에 청벌레 약하고 아래에 늘어진 누런 잎을 떼어주고, 배추결구시기에는 무름병 발생이 우려가 돼서 칼슘제를 살포해 주고, 서리태에 노린재 방제를 해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김장무 누런 잎 따내고 청벌레 방제
김장무잎이 많이 자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청벌레가 잎을 갉아먹고 분비물도 잔뜩 있고 잎 아래쪽에는 누런 잎도 늘어져 있는 게 보이네요. 김장무잎 아래쪽에 누런 잎은 떼어내서 통풍이 잘되게 해 주고 청벌레약을 살포해 줬는데 방제약은 '렘페이지'로 고추 총채벌레 담배나방 방제로 사용하던 살충제입니다.
배추 칼슘제 엽면시비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오후에 내린 비는 여름장대비처럼 굵게 쏟아져 내려 텃밭배춧잎 아래쪽 뒷면에도 흙이 많이 묻어있네요. 결구가 시작되기 시작하면 무름병이 발생할 수도 있어 튼튼하게 자라게 해조칼슘제를 흠뻑 뿌려주었습니다. 칼슘제는 '해조칼슘제'로 바다의 식물체에서 추출한 유기칼슘에 식물체내 흡수이행이 탁월한 특수물질을 결합시킨 칼슘제로 작물의 세포벽을 튼튼하게 하여 무름병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서리태 노린재 방제
서리태가 영글어가고 있는데 아직 콩집이 납작하네요. 콩깍지가 통통하게 영글게 노린재가 착즙을 하지 못하게 노린재 약 '세베로'로 살포해 줬는데 서리태콩이 키가 크고 우거져 있어서 지주대로 콩사이를 벌리면서 콩깍지에 집중적으로 살포해 주고 잎에도 골고루 살포해 주었습니다.
옆에 메주콩은 만져보니 콩알이 단단하게 영글어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콩알이 단단하면 노린재가 착즙을 하지 못하므로 노린재 약은 살포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비바람에 쓰러진 콩대를 세워 지주대로 받쳐주고, 콩골을 왔다 갔다 해서 인위적으로 콩골을 넓혀주어 햇볕과 바람을 맞게 해 주면 통통하게 영근 콩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메주콩 꽃이 하얗게 피었네요!! 노린재약 살포시기 시간 횟수 / 도복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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