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고추 3차 웃거름을 주었는데요. 비료종류는 복합비료로 포기와 포가사이 V 지점 꼭짓점 부분에 구멍을 뚫고 작게 한주먹 약 20g을 주었고 비닐멀칭을 한 곳에 흙이 말라있어서 구멍을 뚫고 물을 주었는데 어떻게 주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추 3차 웃비료주기
40cm 간격으로 심은 고추 1차 추비는 5월 8일 포기와 포기사이 요소비료 1큰술(15g), 2차 추비는 5월 22일 1차 추비 준 포기와 포기사이에 nk비료 1큰술씩 주고 오늘 6월 13일에 거의 헛골 바닥에 닿는 부분인데 포기와 포기사이 V자 지점 즉 양쪽 고추에서 두둑아래로 V자를 써서 만나는 꼭짓점인데 아래로 쭉 내려 거의 헛골바닥에서 5cm 위지점의 V자 꼭짓점에 복합비료(슈퍼원예 s )를 작게 1 주먹 (약 20g)을 모종삽으로 푹 질러 비료를 넣고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몇 년간의 고추재배 경험상 일반적인 웃거름 주는 시기는 1차는 모종종식 후 10~15일 , 2차는 1 차주고 20일쯤 후, 3차는 2 차주고 30일쯤 후에 줬는데 이번에는 점점 빨리 주고 있네요. 보통 안전하게 주려면 1차 추비는 15일(모종정식 후) 2차 추비는 1차 추비 후 20일, 3차 추비는 2차 추비 후 30 일 이렇게 간격을 두고 주면 좋은데 고추 상태를 봐서 조금 빠르게 늦게 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비료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니 고추 생육상태를 봐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고추 비닐멀칭한 옆면 두둑에 구멍 뚫고 물 주기(비닐 안의 흙이 말라있어서)
고추추비를 주면서 비닐 속 안의 흙상태를 보니 흙이 말라있는데요. 며칠 전 헛골양쪽을 막아서 물을 줬는데 부족한지 뿌리 쪽에 물 흡수가 되지 않았네요. 이번에는 고추두둑옆면에의 비닐에 구멍을 뚫고 물을 주고 다시 헛골의 흙을 괭이로 끌어올려 조루로 물을 준 구멍을 막아서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비닐 안에 점점호스를 깔고 물공급을 하면 비닐멀칭한 속안에도 물을 공급해 줘 흙이 마르지 않게 할 수 있는데 소량으로 농사를 짓는 텃밭에서는 비닐멀칭한위에다 물을 줘도 비닐 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아 이렇게 비닐에 구멍을 뚫고 물을 주던가 헛골의 양쪽을 막고 물을 헛골 부어 뿌리 쪽에서 흡수하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헛골에 너무 많은 물을 줘서 과습이 되면 역병 또는 시듦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됩니다.
40cm 간격으로 포기와 포기사이에 페트병을 꽂아 물을 줄수도 없습니다. 이유는 고추가 많이 자라 뿌리가 거의 헛골까지 내려와서 뿌리가 과습 하면 안 되거든요. 지금은 물공급과 칼슘공급이 중요한 시기로 칼슘제도 5월 말부터 방제사이에 살포해 주는데 4번 정도 해주고 6월 말부터는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탄저병 예방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고추 2/3는 수세가 좋은데 1/3 정도가 생육이 조금 늦은 거 같아서 3차 추비를 주고 비닐멀칭한 옆면의 두둑에 구멍을 내고 조루로 물을 주고 헛골의 흙을 괭이로 긁어 올려서 물을 준 구멍을 막아주고 고추농사가 제일 일이 많은 것 같네요. 힘들면서도 쑥쑥 자라는 고추를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고추는 많이 자라서 곧 2차 줄도 매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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