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재배과정 ㅡ 두둑 만드는법, 모종 심는시기, 심는방법, 큐어링 처리 하는법, 수확하는법, 보관법

지난해 4월 19일 꿀고구마 모종 1단을 심어 10월 1일 수확했는데요. 재배기간은 약 160여 일 정도 됩니다. 가족들이 군고구마를 좋아해서  꿀고구마를 해마다 텃밭에 심고 있는데요. 고구마 두둑 만들고 심는 방법 수확하는 법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밭 만들기(두둑 만들기) - 토양 수분 확보

 
 

 
 
고구마 두둑의 토양에 수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요. 토양수분상태가 60~70% 정도 되면 비닐멀칭을 해서 수분을 확보해 주는 게 물을 주지 않고 심어도 되고 초기 뿌리활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수분 60~70% 농도는 뭉쳐졌다 풀어지는 정도라고 합니다.)
 
① 아주심기 1달 전쯤에 미리 두둑을 만들어 놓고 비가 오면 토양(두둑)에 수분 농도가 맞으면 흙마르기전에 비닐멀칭을 해서 수분확보를 해놓습니다.
②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인위적으로 고구마두둑 중앙부를 깊게 파서 물을 붓고 잘 섞어서 토양수분농도를 맞추고 비닐멀칭을 해서 심기도 합니다.
③토양경운을 미리 해놓으면 흙이 포슬포슬 해 수분이 날아가 건조해지므로 모종 심기 전에 바로 토양경운을 하고 비닐멀칭을 해서 최소한의 수분을 확보해 줍니다.
 
23년의 경우
두둑높이는 30cm
두둑넓이는 50cm 정도 
두둑 간의 헛골 넓이도 땅이 여유가 된다면 30cm 정도는 띄워야 되지만 한정된 밭에 다른 작물도 심어야 되기 때문에 사람이 헛골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20cm 정도 넓이로 해주고 있습니다. 두둑넓이도 70cm 정도로 좀 더 넓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질 땅은 두둑을 조금 더 높게, 가뭄이 심한 밭은 두둑을 약간 낮게 밭 특성을 고려해서 만들어 줍니다.
 
고구마 재배 시 보통 밑거름을 뿌리지 않고 두둑을 만들어 모종을 심는데요. 너무 척박한 땅에는 밑거름을 주기도 합니다. 밑거름 사용 시 질소질비료 과다 시비시 잎만 무성하기 때문에 적게, 덩이뿌리 비대를 도와주는 칼륨비료는 많이 줘 고구마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고구마전용비료, 또는 비료포대 뒷면의 사용작물에 고구마라고 적혀있으면 시비량에 맞게 뿌려주고 토양경운을 하면 됩니다. 밑거름을 뿌리고 가스피해를 입지 않게 1주일쯤 후에 두둑의 높이 넓이를 계산해서 만들고 비닐멀칭을 하면 됩니다.
 
 

2. 비닐멀칭 -흑색비닐

예전에는 배색비닐로 멀칭을 했는데요. 비닐중앙부 흰색비닐 부분으로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흙으로 덮어주거나 큰 풀은 뽑아내기도 했는데요. 23년에는 흑색비닐로 멀칭을 해서 풀이 자라지 않아 잡초관리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흑색비닐로 멀칭을 해주려고 합니다. 
 
비닐멀칭을 할 때는 두둑 양쪽에서 비닐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철핀(고정핀)으로 1차 고정해 주고 헛골의 흙을 괭이로 긁어 올려 비닐가장자리가 날리지 않고 들뜨지 않게 덮어주면 됩니다.
 
비닐멀칭을 하면 풀이 자라지 않고 초기 수분확보를 해 좋을 수 있지만 중 후반기 비가 조금 오면 비닐 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헛골에 물을 주어 가뭄을 타지 않게 해주기도 합니다.
 
 

3. 모종 고르는 법

 

 
 
23년 꿀고구마 모종 1단(100개)에 9000원 주고 농약사에서 구입했는데요. 좋은 고구마모종은 7~9마디 이상 자란 25cm 정도의 묘가 적당크기의 묘인데요. 절간(마디간격)이 짧고, 지나치게 시들지 않은 줄기가 굵고, 잎이 두껍고 크며, 흰 뿌리가 약간 나와 있는 묘가 좋은 모종입니다. 웃자라 줄기가 가늘고 약하며 절간이 길며 지나치게 큰 묘는 좋지 않습니다.
 
 

4. 모종 심는 시기, 방법

모종 심는 시기는
지온과 마지막서리가 내리는 시기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뿌리가 내리는 적당한 지온은 15℃ 이상의 온도로 15℃이하이면 뿌리내림이 나빠 일찍 심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고온작물로 조금 늦게 심어도 되지만 요즘은 심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는 시기는 주로 4월 중하순에서 5월 중순에 많이 심는데요. 남부지방은 4월 중순~5월 초순, 중부지방은 5월 초 중순사이에 가장 많이 심는 것 같습니다.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심을 경우 남부지방은 5월 상순, 중부지방은 5월 중순경으로, 비닐멀칭을 하고 심으면 이보다 좀 더 빨리 심어도 되지만 기상예보를 참고해서 심으면 됩니다. 기상예보를 참고할 때는 최소한 7~10일간의 날씨변화를 살펴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모종 심는 시기는 초기 늦서리가 끝나는 시점에서 최대 6월 중순까지 심어도 된다고 하는데요. 빠를 경우 4월 상순부터 심기를 시작해서 늦으면 6월 중순까지 심는다고 합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중남부 지방으로 지난해 4월 19일 꿀고구마 모종 1단(100개)을 심었는데요. 저온피해는 없었습니다. 빨리 심는 이유는 고구마를 수확한 자리에 마늘밭 준비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추모종은 4월 28일 모종 50개 정식, 뿌리가 활착 되기 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아침최저 7℃ , 강풍으로 최감온도는 더 낮아 저온피해로 고추모종 20개 정도를 보식하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질경우 뿌리가 활착 된 후에는  저온피해가 적고, 뿌리가 활착 되기 전에 저온피해가 더 크답니다.
 

모종 심는 방법

모종 심는 방법에는 수평으로 심기, 45도 각도로 심기, 모종을 심고 비닐멀칭 하기, 비닐멀칭을 하고 모종 심기, 무멀칭으로 심는 방법이 있는데요.
 
*모종을 먼저 수평으로 심고 비닐멀칭을 하는 방법
①두둑을 만들어 줍니다.
②두둑 위에 흙을 3~5cm 깊이로 모종이 들어갈 정도의 길이로 파줍니다. 모종을 수평으로 넣어줍니다.
③ 4~6마디의 아래쪽 마디를 땅에 묻어주고 흙으로 묻어줍니다. 묻힌 줄기 쪽을 한번 꾹 눌러줍니다. 끝순(생장점) 부분이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합니다.
④배색비닐로 덮어 줍니다. 비닐 위 배색 부분(고구마모종이 묻힌부분)을 흙으로 덮어서 비닐 안의 생장점이 햇볕을 받아 타지 않게 해 줍니다.
⑤ 4~5일 후 비닐 위의 흙을 치우고 끝순(생장점)을 비닐밖으로 꺼내주고 꺼내준  생장점 잎 주변에 북주기하듯 흙을 올려주어 살짝 눌러주어 비닐 안으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해 수분증발을 막아줍니다.
 
 

 
 
*비닐멀칭을 하고 수평으로 모종을 심는 방법
①고구마 두둑을 만들면 적당한 수분을 맞춰 비닐멀칭을 합니다.
②모종 심는 기구로 모종뿌리 쪽 마디에 걸어 비닐 안으로 밀어 넣어줍니다. 깊이는 약 3~5cm, 4~6마디가 들어가게 밀어 넣고 끝순(생장점)은 비닐밖으로 나와있게 넣어주고 묻어준 부분 위의 두둑을 살짝 눌러주어 토양에 밀착되게 합니다. 고구마 모종길이가 길면 생장점 부분만 남겨 놓고 길게 밀어 넣으면 됩니다.  생장점(끝순)은 광합성작용을 해서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남겨두는데 조금만 남겨두어도 되고 모종 마디 쪽을 많이 묻었다면 조금 여유 있게 놔둬도 됩니다. 고구마 심는 기구 꼬질대는 농약사 철물점에서 2000원에 판매합니다.
 

 
 
③ 모종을 꼬질대로 밀어 넣다 보면 모종뿌리 쪽이 끊어지면서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일부 밀어 넣고 꺼내 보면 부러져 있음) 모종이 부러지지 않게 심는 방법은 두둑 토양에 수분을 맞춰 주고 꼬질대로 2번 정도 밀어 넣었다 빼면 꼬질대 길이대로 얇게 구덩이가 생기는데요. 모종줄기를 구덩이로 밀어 넣으면 모종을 부러지지 않게 심을 수 있습니다. 모종을 밀어 넣은 후 묻힌 모종 위의 두둑을 살짝 눌러 모종과 흙이 밀착되게 해 줍니다.
 
 

 
 
단 토양이 마른 두둑에 꼬질대로 쑤신다고 구덩이가 생기지 않겠죠. 마른 흙이 바로 무너져 구덩이를 메울 테니까요. 저희는 황토흙으로 수분기가 있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구덩이가 생겨 모종을 구덩이로 밀어 넣어 부러지지 않게 심는답니다. 
 

 
 
④생장점 주변에 흙을 올려 북주기하듯 해주어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끝순을 흙으로 북돋아 세워줘 끝순잎이 비닐에 붙어 햇볕에 타지 않게 해 줍니다.
 

 
 
⑤1개의 모종을 심었으면 이어서 모종을 수평으로 이어서 심는데요. 3cm 정도 겹쳐지게 심어도 됩니다. 고구마가 줄처럼 이어져 주렁주렁 달리겠지요. 
 
 

 
 
저희는 텃밭농으로 수평으로 심는 방법으로 모종을 심고 있는데요. 가뭄이 덜 타면 3cm 정도 깊이 가뭄이 많이 타는 밭이면 5cm 깊이로 수평으로 이어서 심으면 됩니다. 
 
③무멀칭으로 심기
예전에 많이 쓰던 방법으로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 것 같은데요. 무멀칭으로 재배한 고구마는 조직이 단단해서 저장성이 좋고 맛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어릴 적에 비멀칭 재배를 한 기억이 나는데요. 고구마를 방 윗목 큰 박스에 담아놓고 수시로 생고구마를 깎아먹어도 달고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⑤45도 각도로 심기
가뭄이 많이 타는 밭은 45도 각도 정도로 심어야 줄기 끝 부분이 지표면(두둑의 아랫면)과 가까워  가뭄이 덜 탑니다. 예전에 밭가강자리로 가뭄이 심한 곳인데 수평으로 심었더니 모종이 많이 말라죽어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⑥ 심는 간격, 유의사항
모종사이 간격은 20cm ~25cm 간격으로 심어주는데요. 작은 고구마는 20cm, 큰 고구마는 25cm 정도로 해줍니다.  땅속으로 묻히는 마디수가 많아야 고구마 개수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고구마모종이 크고 작은 거에 상관없이 끝순(생장점) 부분의 잎이 나오게만 심으면 되는데요. 큰 묘와 작은 묘를 섞어 심을 경우 작은 모종이 생육이 더디므로 크기가 같은 것끼리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모종 끝잎에서 4~6마디부터 덩이뿌리가 생기므로 그 부분이 땅속에 묻히도록 심고 생장점은 묻히지 않게 주의합니다. 심는 간격을 20~25cm 정도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것이 균일한 고구마 수확할 수 있고 얕게 심는 것이 덩이뿌리  형성에 좋지만 건조하기 쉬운 밭은 5cm 이상 덮이도록 약간 깊게 심어주어야 하고 묘를 심은 다음에는 토양과 밀착되도록 눌러주어야 활착이 잘 됩니다.(농사로 추출)"
 
 

5. 중, 후반기 고구마 잎이 무성할 경우

중 후반기 고구마 덩굴이 무성해 덩굴을 뒤집기도 하는데요. 덩굴을 뒤집으면 고구마줄기순이 엉켜서 흐트러지기 때문에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며 뒤집는 과정에서 줄기가 끊어지면 곁순이 많이 나오며 줄기가 끊어진 곳에서는 큰 대왕고구마가 생기기도 합니다. 중반기 잎이 무성하게 자랄 때 헛골에 내려온 줄기를 들어보면 하얗게 뿌리가 내린 걸 볼 수 있는데요. 양분손실을 막아주기 위해 들었다 놨다 해서 뿌리가 헛골에 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면 됩니다.
 
잎이 무성한 이 시기에는 잎자루를 많이 따서 고구마줄기볶음으로 이용하거나 줄기를 말려두었다  보관해서 겨울에도 나물로 이용하면 어느 정도 고구마잎 무성함을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3년의 경우 고구마 잎이 무성해서 열심히 잎자루를 따서 볶음요리도 하고 말려두었다 겨울에 밑반찬으로 이용했는데요. 잎이 무성한 곳은 잎자루를 많이 따주는 게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확시기가 다가오는 후반기에는 배수관리만 철저히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6. 수확시기, 방법, 수확 후 아물 이 (큐어링) 처리

수확시기
수확하는 날은, 토양이 습하지 않을 때, 비가 내리는 날은 피해서 맑은 날 수확합니다. 수확시기는 4월에 아주심기한 조기재배포장에서는 8월 상순부터 수확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 중하순까지 수확합니다. 보통재배의 경우 9월 하순까지 수량이 결정되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 초 중순이 수확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서리가 내리고 온도가 10도씨 이하일 때 수확하면 저장성이 나빠져 씨고구마로 활용 시 싹트는 힘도 낮아지므로 수확작업은 서리 내리기 전 10월 중순경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서리를 맞고 수확한 고구마는 저장 중  부패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게 좋습니다.
 
 

 
 
수확하는 방법
①고구마줄기를 먼저 낫으로 잘라내어 걷어냅니다.
② 멀칭 한 비닐을 벗겨줍니다.
③고구마가 상처 나지 않게 호미 삽 등을 이용해서 조심히 수확합니다. 붙어있는 머리줄기를 너무 바짝 자르지 않습니다.
④고구마에 붙어있는 흙을 털어내고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콘테나, 또는 박스에 담아 집으로 옮겨 옵니다.
 
아물 이 처리(큐어링)
①콘테나에 담겨있는 고구마에 붙어있는 흙을 다시 한번 목장갑을 끼고 털어줍니다. 베란다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펼쳐 널어 줍니다.
② 머리줄기, 꼬리 잔뿌리를 잘라주는데 너무 바짝 자르지 않습니다. 
③ 정리해 준 부분이 잘 아물게 하루에 한 번 정도 위아래 위치를 바꿔주어 상처 난 부분이 고르게 아물게 해 줍니다. 아물 이 처리는 상처 난 부위를 잘 아물게 하는 작업으로 수확 후 1주일 안에 해줍니다.
④약 4~5일 정도 아물 이 처리를 한 후 고구마가 너무 마르기 전에 박스에 담아줍니다. 
 
 

 
 

7. 보관법

신선한 고구마를 선별해서 저장하는데요. 10도씨 이하의 냉온을 접했거나, 서리를 맞은 고구마, 상처를 입은 것, 껍질이 많이 벗겨진 고구마는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는 게 좋습니다. 베란다에 펼쳐 놓아 상처를 아물게 해 준 고구마를 박스에 보관하는데요.
 
보관방법은
① 종이상자(박스) 아래 옆면 양쪽에 통풍구멍(크면 1개, 작으면 2~3개)을 뚫어줍니다. 
② 상자 맨 아래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줍니다.
③고구마를 펼쳐 담아줍니다.
④ 신문지를 덮어줍니다. 고구마를 넣어주고 신문지로 덮어주고를 반복해 박스에 담아주고 맨 위에 신문지로 덮어서 통풍이 잘되고 습하지 않은 곳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저희는 해마다 수확한 고구마를 베란다 창고 앞에 보관하는데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겨울에는 박스옆면에 뚫어놓은 구멍을 닫아주고 맨 위에도 신문지 여러 장으로 덮어주거나 작은 담요 등으로 덮어 얼지 않게 하고 날씨가 풀리면 맨 위를 신문지 한 장으로 만 덮어주고 박스옆면의 통풍구멍도 열어주어 부패하지 않게 해 준답니다. 맨 위의 박스뚜껑은 항상 닫지 않은 상태에서 기온변화에 따라 신문지로 덮거나 담요로 덮어줍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이듬해 1~2월까지 보관할 수 있는데요 작은 고구마는 장기보관 시 마를 수 있기 때문에 큰 고구마보다 빨리 소비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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