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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378

대파 보관법 수확한 대파가 아직도 싱싱하네요. 어떻게 보관해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11월 27일 텃밭에 남아있는 대파를 뽑아 (대파 뽑을 때 흙은 털지 않음) 김장봉투에 담아 베란다에 보관했습니다. 대파가 옆으로 넘어저서 신문을 구겨서 가장자리에 넣어 줬네요. 김장봉투 안 밑엔 흙을 털지 않고 대파를 뽑아서 어느 정도의 흙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물은 한번도 주지 않았고 요즘 날씨가 추워서 비닐을 더 올려줬습니다. 그전에는 대파 뽑을때 흙을 다 털고 씻지 않고 신문으로 싸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며칠 안 가서 대파 겉잎이 약간씩 누렇게 변해갔는데 지금은 수확할때랑 똑같이 싱싱합니다. 김장 끝나고도 할 일이 많아 그냥 김장봉투에 흙도 털지 않고 베란다에 놔둔 대파가 싱싱하니 계속 관찰해보고 괜찮으면 대파는 이런식.. 2022. 12. 6.
12월의 텃밭풍경 시금치를 뜯어와 내일 아침 시금치 된장국을 끓이려고 바람 불고 추운 날씨에 밭에 가보니 땅이 꽁꽁 얼었네요. 땅이 얼어 겨우 시금치 수확을 조금 하고 비닐 씌운 마늘도 잘덮혀 있나 확인해봅니다. 추위에도 텃밭에 남아있는 채소는 아직 수확하지 않은 대파 내년 씨앗종구로 사용할 쪽파 보온 비닐로 씌워놓은 마늘 그리고 시금치가 있고 김장 때 작아서 사용하지 못한 적갓이 남아있네요. 물론 비닐로 씌워둔 싱싱한 상추도 흙으로 비닐 가장자리를 메꿔 비람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주었답니다. 갑자가 추워서 김장하고 텃밭정리도 못했는데 날이 풀리면 비닐도 줍고 배추줄기도 한쪽으로 치워주고 해야겠습니다. 내년 감자 고구마 심을 자리는 바람 불지 않는 날 깻대와 콩대를 태워서 재를 뿌려놔야겠습니다. 고구마에는 재를 뿌려보지 않.. 2022. 12. 1.
어항청소하기 요즘 김장하느라 바빠서 어항청소도 못해주고 물을 가라 줘야 되는데 3일 전 쯤 자세히 보니 새끼 3마리를 낳았네요. 바로 어항청소를 해주려다 적응기간이(물상태) 필요할거 같아 3일 지난 오늘 물을 가라 주었답니다. 일단 세숫대야에 조그만 그릇으로 열대어를 건져 주고 퐁퐁을 수세미에 묻혀 유리에 검게 때가 낀 부분을 깨끗이 닦고 모래도 여러 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 줍니다. 수초랑 여과기도 깨끗이 닦고 여과기속 스펀지도 깨끗이 빨아줍니다. 어항에 수돗물을 반만 채우고 여과기를 꽂아 3시간 이상 돌려주고 대야에 받아둔 청소전 어항에 있던 물을 부어 미지근한 상태로 만든 후 그릇으로 열대어를 건져 어항에 넣어줍니다. 그러니까 1/2은 수돗물, 1/2은 청소하기 전 어항에 있던 물,그래야 잘 적응한다네요.. 2022. 11. 29.
대파수확 수요일쯤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대파를 일부 수확했습니다. 4월 18일 농약사에서 대파 모종 한판에 10000 원주고, 5월 21 시장에서 대파 모종 한판, 총 2판을 심어서 수시로 필요할 때 먹고 김장하고, 아직 남아서 추워진다고 하니 일부 수확해 왔습니다.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생각하다 그냥 김장비닐에 뽑아온 그대로 베란다에 두고 보기로 했습니다. 대파가 넘어지지 않고,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가장자리에 쭉 신문을 구겨서 채워줬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비닐이 화분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상태를 두고 보다 일부는 씻지 않고 다듬어 신문으로 싸서 야채칸에 넣고, 남는 건 깨끗이 씻어 어슷썰기 또는 쫑쫑 썰어 냉동실에 넣었다 필요할 때 사용해야겠습니다. 전에 화분에 심었더니 대파잎은 자라는데 줄기가..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