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하느라 바빠서 어항청소도 못해주고 물을 가라 줘야 되는데 3일 전 쯤 자세히 보니 새끼 3마리를 낳았네요.
바로 어항청소를 해주려다 적응기간이(물상태) 필요할거 같아 3일 지난 오늘 물을 가라 주었답니다.
일단 세숫대야에 조그만 그릇으로 열대어를 건져 주고 퐁퐁을 수세미에 묻혀 유리에 검게
때가 낀 부분을 깨끗이 닦고 모래도 여러 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 줍니다. 수초랑 여과기도 깨끗이 닦고 여과기속 스펀지도 깨끗이 빨아줍니다.
어항에 수돗물을 반만 채우고 여과기를 꽂아 3시간 이상 돌려주고 대야에 받아둔 청소전 어항에 있던 물을 부어 미지근한 상태로 만든 후 그릇으로 열대어를 건져 어항에 넣어줍니다.
그러니까 1/2은 수돗물, 1/2은 청소하기 전 어항에 있던 물,그래야 잘 적응한다네요(수족관 아저씨 물 갈아주는 법)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잘살고 새끼도 낳고 합니다.
처음 어항에 열대어를 기를 땐 1주일에 한번 청소하고 , 밥도 하루 3끼 줬더니 자꾸 죽어 왜 그러나 했더니 자주 바뀐 물환경, 온도, 과식 때문이었나 봅니다.ㅎㅎ
지금은 하루 1끼만 주고 어항도 지저분해야 청소하니 더 잘 삽니다.
어쨌든 새끼는 다 귀엽고 신기합니다.
고추기름을 만들고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 어항 청소하는 법? 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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