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이 노랗게 피었네요!! 녹두 꽃 꽃말, 녹두 꽃 사진

녹두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청포묵, 녹두죽, 송편소로 이용하기 때문에 텃밭에 조금씩 녹두를 심고 잇는데요. 요즘은 삼계탕에 찹쌀 대신 녹두를 넣고 푹 끓여 먹어도 맛있답니다. 옛말에 녹두는 백가지의  독을 풀어준다는 말이 있듯이 천연해독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녹두꽃이  노랗게 피고 꼬투리도 맺기 시작하네요.

 

 

 

 

녹두는 대부분 점파종을 하는데요. 6월 21일 완숙퇴비 조금만 뿌리고 검정비닐로 피복을 해준후 점파종을 했는데요. 파종 40여 일 만에 꽃을 피우고 꼬투리를 맺고 있습니다.

 

 

 

 

꼬투리가 아직 녹색을 띠고 있는데요. 까맣게 영글면 영근 것부터 부분적으로 수확을 하는데요. 부분적으로 수확한 녹두는 챙이(키)에 넣고 비벼서 껍질을 벗기거나 작은 포장에 넣고 바짝 마르면 나무막대로 두드려 알곡을 수확하기도 합니다.

 

녹두를 보관할 때는 꼭 냉장냉동 보관해야 되는데요. 바구미  벌레가 녹두를 다 파먹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수확한 녹두를 신문지 위에 펼쳐놓았더니 어디서 왔는지 까만 바구미가 녹두를 다 파먹어 바구미만 잔뜩 있기도 했습니다. 녹두가 바짝 마르면 곧바로 껍질을 벗겨 냉장냉동보관해야 바구미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보관법은 비닐봉지에 담아 꼭 묶어서 냉장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녹두꽃이 피면...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학농민운동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녹두꽃의 꽃말은 '개벽의 꿈'  '강인함' 단단함'이라고 하네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전래민요의 한 구절인데요. '향토문화전자대전'에  보면 파랑새는 일본군, 녹두꽃은 전봉준, 청포장수는 동학군을 지지한 민중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텃밭에 녹두꽃이 노랗게 예쁘게 피어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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