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거의 매일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는데요. 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항상 알람은 6시로 맞추긴 하는데, 5분만 더 10분만 더 하다가 결국 6시 40분에 일어나거든요. 6시 40분도 출근 전에 한 시간 정도의 개인 시간을 갖는 것이긴 하지만, 부족합니다. 아침에는 블로그 포스팅과 그날 경제신문을 읽어보는 것이 목표인데 한 시간은 빠듯하거든요. 빠듯하다 보니 쫓기듯이 해서 집중도가 떨어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꼼꼼히 안 읽고, 그냥 스윽 읽는 느낌?)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나름 출근 전에는 신문 보고 블로그 쓰고, 출퇴근 시간에는 영어회화 암기하고, 퇴근 후에는 경제공부를 하고 이러다 보니까 막상 침대에 누울 때가 되어서는 보상심리가 생겨서 그런지 유튜브만 1시간 넘게 보다가 자는데, 이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딱히 재밌는 것도 아니고, 그냥 5분짜리 영상을 몇 개나 보길래 한 시간이 넘어가나 싶기도 하네요.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나고요.)
늦게 자니까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7시간은 수면을 해줘야 이 일정들을 그래도 부담? 없이 소화가 가능한데, 오늘도 6시간 30분 정도만 잤네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30분의 수면시간이 가지고 오는 컨디션 차이가 은근히 큽니다.
일단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1. 밤에 누워서 유튜브 보지 않기(차라리 소설책을 보자)
2. 일찍 자기
3. 아침에 알람 울리면 바로 일어나기
이 세가지만 개선이 돼도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의지만으로 하고 있긴 한데 조금 불안 불안하네요. 환경적으로 바꿀 수 있거나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생각해보니까, 이 세가지도 은근 한 시간 넘게 시간을 버리는 셈이네요. 거의 두 시간 되는 듯..
1,2,3 모두 스마트폰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도 핸드폰이 없으면 안 볼 테고, 그러면 일찍 잘 테고요. 3번 알람도 스마트폰이 침대에서 멀리 떨어지면 해결이 가능할 것 같아요. 단순한 것이긴 하지만, 오늘부터 잘 때는 스마트폰을 서랍에 넣고 잠을 자봐야겠습니다. 서랍에 넣을 때 물론 엄청 슬프겠지만, 뭐 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한번 해보고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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