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수확한 햇 메주콩 300g을 제조기로 띄워 봤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뽀얗게 발효가 잘됐습니다.
발효된 청국장을 나무 숟가락으로 여러 번 저어 보니 끈적이는 실이 많이 나오고 구수한 냄새도 나네요. 일단 청국장 띄우기는 성공한 거 같습니다.
절구통에 한번 먹을 분량씩 담고 천일염 1ml을 넣고 빻아줍니다. 반 정도만 으깨지게 하고 반은 콩알이 씹히게 합니다.(개인 취향에 따라), 너무 으깬 것보다 씹히는 맛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랩으로 싼 후 다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서 1~2일 숙성시킨 후 조리해먹으면 마트에서 산 맛과 어떻게 다를지 이틀 후에 조리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시골 어머니가 띄워주신 구수한 청국장 맛은 안 나겠지만 나름 농사지은 콩으로 청국장을 만든 뿌듯함도 있네요.
다음엔 청국장찌개 맛 평가도 해보겠습니다.
3개는 천일염을 넣고 1개는 소금을 넣지 않았네요. 3일 이내로 해먹을 생각으로..
1주일 이후 조리하려면 냉동 보관했다가 해동해서 조리하세요. 상할지 모르거든요.
콩 만 잘 삶으면 끈적이는 실이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시간 있을 때 조금씩 해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국장 찌개 만들기 (2) | 2022.11.12 |
---|---|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0) | 2022.11.11 |
청국장 찌개 심심하게 끓이기 (0) | 2022.11.09 |
청국장 만들기 (0) | 2022.11.08 |
고등어 조림 만들기 (0) | 2022.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