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순 지르기를 해주었네요. 장마로 주위 텃밭에 참깨가 쓰러진 곳도 많은데 장마철이면 항상 참깨가 쓰러져서 미리 지지대를 세우고 줄을 쳐주어서 참깨가 쓰러지진 않았는데 참깨가 시들한 것도 있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한 것도 2~3개 있어 뽑아버리고 순 지르기 해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참깨 순 지르기
참깨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혀있는데 맨 윗부분의 끝순을 잘라줘서 참깨가 통통하게 여물게 순 지르기를 해줬네요. 순 지르는 방법은 생장점 즉 맨 위 부분을 잘라주면 됩니다. 참깨 종류는 곁가지가 생기는 흑임자로 곁가지도 어느 정도 꼬투리가 많은 건 순 지르기를 해줬습니다.
흑임자 효능
블랙 푸드 식품인 흑임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시력 회복과 당뇨치료에 효과적이고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 성분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흑임자에 지방산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 노폐물도 배출하여 고혈압을 낮춰줄 수 있다고 하니 수시로 흑임자를 이용한 요리를 해 먹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깨소금 만드는 법
깨소금을 만들려면 수확한 흑임자를 바가지에 담아 여러 번 씻어 위에 뜨는 쭉정이 깨는 흘려버리고 아래 가라앉은 모래는 버리고 해서 모래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깨끗한 물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볶을 때는 두꺼운 냄비에 볶아주는데 처음에는 강불에서 볶아주다 수분기가 없어지면 중불에서 볶고 흑임자가 탁탁하고 소리가 나면 약불로 해서 저어주면서 타지 않게 볶아주면 됩니다. 볶은 흑임자 깨는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꼭 닫아서 보관해 두었다 사용하면 되는데 볶지 않은 수확한 흑임자를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볶아서 사용하면 고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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