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익은 쪽파김치를 가족들이 좋아해서 담아보겠습니다.
텃밭에서 조금씩 뽑아다 담기 때문에 600g 정도만 사용하겠습니다.
다듬기
쪽파 뿌리를 잘라낸 후 겉잎 한두 개를 벗겨 깨끗이 다듬어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절이기
멸치젓 4큰술을 하얀 줄기 중심으로 뿌려 절여줍니다.
쪽파는 숨이 죽으면 얼마 안돼 짜울 수 있으니 생각한 거보다 적은 양의 멸치젓으로 절여야 합니다.
가끔 뒤집어 고루 절여줍니다.
양념준비
멸치젓 4큰술 (절이는 데 사용)
새우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 5ml
매실즙 1큰술
배 1/2 갈아 배 보자기로 짠 배즙(2/3컵)
고춧가루 반 컵
찹쌀풀 반 컵(생수 1컵에 찹쌀가루 1큰술로 끓임)
쌀엿 2큰술
흑임자 통깨 약간
양념 섞어주기
쪽파 절임물 멸치젓과 배즙에 고춧가루 반 컵을 섞어 불려준 후 위 재료의 찹쌀풀, 새우젓, 매실즙, 마늘, 생강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절인 쪽파에 길이대로 쭉쭉 발라줍니다.
양념을 다 바른 후 쌀엿 2큰술을 넣어 발라주고 통깨를 뿌려줍니다.
김치통에 담기
위 사진과 같이 김치용기에 담을 때 흰 줄기 부분이 있는 옆에는 녹색잎이 오게 담아 주시면 양념이 고르게 베어 진답니다. 베란다에 하루쯤 익혀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으면 됩니다.
익힐 땐 거실에 두지 말고 베란다에 두세요.
요즘 거실엔 보일러를 켜서 기온이 높을 수 있어 갑자기 팍 익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모든 김치는 서서히 익어야 맛있습니다.
특히 찹쌀풀이 들어간 건 더 잘 익혀지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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