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새해 들어 첫 보름달이 뜨는 명절로 오곡밥을 해 먹는데 찹쌀, 팥, 찰수수, 차조, 검은콩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지은 밥으로 요즘은 각종 좋아하는 대추, 밤, 은행등을 넣어 먹는 영양밥으로 건강에도 좋은 웰빙음식인 거 같습니다.
▶오곡밥을 솥에다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찹쌀 2컵, 쌀, 1컵과 불린 잡곡 4컵(마트에서 구입), 팥, 서리태콩, 수수, 대추, 밤, 호랑이 울타리콩(강낭콩), 작두콩, 등을 약간씩 넣음
서리태콩은 바락바락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립니다.
팥은 깨끗이 씻어 5분 정도 삶아 주는데 너무 푹 삶지 않아도 됩니다.
수수도 여러 번 씻어 삶아줍니다.
서리태콩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도 잘 불려지기 때문에 삶지 않아도 되는데
팥과 수수는 단단해서 살짝 삶아서 불렸습니다.
불린 곡류에서 나온 물은 밥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이 여러 번 씻어서 불립니다. 너무 무르게 삶지 않아도 됩니다. 밥을 지을 때 너무 무르면 흐트러지는 걸 감안해서 불려주세요.
찹쌀 2컵과 쌀 1컵을 깨끗이 씻어 40분 정도 불려줍니다.
마트에서 산 불린 잡곡도 2번 정도 씻어서 채에 건져둡니다.
밤도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기고 4등 분정도 해줍니다. 취향에 따라 자르지 않고 넣어도 됩니다.
대추는 돌려 깎기 해서 씨를 제거하고 1/2 등분해 줍니다.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던 각종 작두콩, 호랑이 울타리콩(강낭콩), 팥을 조금씩 넣었답니다. (수확해서 단단하지 않은 걸 넣어뒀더니 불리지 않아도 돼서 편하네요.)
●솥에다 불린 쌀과 불린 잡곡, 대추, 밤을 넣고 곡류에서 불리면서 나온 우러나온 물에 굵은소금 10ml를 넣고 저어서 녹인 물과 물을 조금 더 넣어 물양을 맞추고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일반 밥할 때보다 물을 조금 적게 잡아야 질지 않답니다.
물조절이 중요한데 위에 얹은 콩, 밤보다 약간 낮게 쌀보다는 약간 높게 잡으면 됩니다.
강불로 끓여 팔팔 끓어 수증기가 많이 나오고 물이 잦아들면 약불로 해줍니다.
잠시 후 위아래 섞어주고 최저약불로 해서 뜸을10~ 20분 정도 들입니다.
찰지고 맛있는 오곡밥(찰밥)이 다됐으면
간을 봐서 알맞게 맞춥니다.(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어 섞어주세요.)
찰진 오곡밥을 솥에다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편하게 밥솥에 해도 됩니다.
물양은 잡곡밥이지만 재료가 다 불려져 있기 때문에 일반 밥할 때보다 약간 적게 잡아야 질지 않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도 보름이 되면 잡곡을 불려서 팔기 때문에 편하답니다.
여기에 찹쌀과 쌀을 2 : 1 정도로 섞어서 넣고 30분쯤 불린 후 대추, 밤, 은행등을 넣어 물을 일반밥 할 때보다 약간 적게 잡고 소금을 약간 넣어서 밥을 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대추는 나중에 넣어도 됩니다. 끓고 나서 (깜박했네요. 그래야 흐트러지지 않고 달고 맛있습니다.)
2월 5일이 대보름이네요. 오곡밥 양이 많아서 며칠은 먹을 거 같습니다.
밥만 먹어도 맛있는 오곡밥을 맛있고 찰지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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