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으로 심은 옥수수가 제법 자리를 잡고 크고 있어서 순차적으로 수확하려고 오늘 4월 14일 말려서 베란다에 걸어놨던 옥수수씨앗을 파종하고 왔습니다.
한 번에 10개 이내로 따서 먹을 양만큼 심고 또 옥수수가 어느 정도 자라면 씨앗을 파종하고 해서 계속 수확을 할 생각입니다. 옥수수는 텃밭 틈새에 심기 때문에 참깨밭 끝부분, 호랑이 울타리콩 심은 곳 한쪽에 몇 개씩 심는데 오늘은 참깨밭 준비해 놓은 곳 끝자락에 5cm 깊이로 파서 말린 옥수수를 3~4알씩 넣어주고 물을 흠뻑준후 흙으로 덮어 덮은 흙이 파이지 않게 분무조루로 곱게 물을 뿌려주었는데 7군데쯤 심었습니다. 5cm~10cm 이상 크면 1~2개만 놔둬서 키우면 됩니다.
호랑이 울타리콩 심을 때 한쪽에 모종으로 심은 옥수수가 땅내를 맞고 제법 커서 곧 2개만 놔두고 솎아줘야겠습니다. 옥수수씨앗 파종할 밭은 굳이 거름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너무 척박한 땅은 완숙퇴비를 약간 해주면 옥수수가 더 크게 잘 자라고 너무 거름기가 없으면 잘 자라지 않고 옥수수도 쪼그맣게 달려 별로 먹을 게 없답니다. 땅이 양질의 땅은 (마늘, 고추등을 재배해서 흙에 거름성분이 있는 땅) 거름을 하지 않고 그냥 심어도 됩니다. 부분적으로 심어도 검정비닐을 옥수수심을 곳에 멀칭을 해주고 심으면 풀도 나지 않고 가뭄도 덜 든 답니다.
옥수수종류는 검정 찰옥수수로 해마다 실한 걸로 겉잎 몇 개를 묶어서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걸어서 말려놨다 씨앗으로 활용한답니다. 옥수수 직파를 하고 글 올려 봅니다.
옥수수 파종시기/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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