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시래기 마르게 옷걸이에 걸어놓았는데 거의 다 말랐네요.
줄기 쪽이 약간 덜 말라서
잘 마른 건 부서지지 않게 종이가방에 담아주고
줄기가 덜 마른 건 채반에 펼쳐놓았습니다.
다 마르면 종이 가방이나(위에 신문지로 덮어서), 김장봉투에 담아 베란다 옷걸이에 걸어 두었다 필요한 양만큼 삶아서 조리하면 되겠습니다.
다 말랐으면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세요.(햇빛을 받으면 시래기가 하얗게 바래집니다.)
베란다에 걸어 둘거면 종이 가방이 좋겠습니다.
말린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봄이 오기 전에 다 먹을 것 같습니다.
시래기는 김장무 속잎과 알타리 잎으로 말렸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삶아서 하루쯤 우려서 시래기장, 시래깃국, 팬에 들기름 넣고 갖은 양념해서 지져먹어도 맛있답니다.
옛날부터 해 먹던 시래기...
지금은 별미로 가끔 소화가 안될 때도 시래기장을 먹으면 속이 편하답니다.
아침에 시래깃국도 괜찮고요.
보리밥에 시래기장을 넣어 비벼 먹는 맛도 정말 맛있답니다.
시래기가 다 말라 보관하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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