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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서평 - 완공] 성장을 위한 종합 바이블 "완벽한 공부법"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10. 4.

공부하고 싶어진 것이 많아진 요즘. 오히려 공부할 가짓수가 많아지다 보니,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부가 무엇일지 고민이 되어 읽어본 책이다. 완벽한 공부법에 대한 책 소개와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책 표지

 

완벽한 공부법 서평

일단 해당 책에서는 14개의 큰 챕터가 나온다. 믿음, 메타인지, 기억, 목표, 동기, 노력, 감정, 사회성, 몸, 환경, 창의성, 독서, 영어, 일

 

즉, 공부와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들이 나오는데, 공부와 성장을 위한 스타트(믿음, 목표, 동기)부터 과정(기억, 메타인지, 노력, 감정, 사회성, 몸, 환경), 그리고 필요한 부가적인 것들(사회성, 창의성, 독서, 영어, 일)등이 나온다. 해당 분류는 그냥 내가 구분한 것이다. 

 

목차1

 

개인적으로 모두 감명 깊긴 했는데, "뇌는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과 "나를 믿고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참 인상 깊었다. 나는 성장형 인물이고, 뭐든 배우려고 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가 있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과 본인이 본인을 믿는다는 것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차이를 가져오며, 그 작은 차이가 크나큰 달성과 성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메타인지에 대한 부분도 감명 깊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나의 메타인지 수준은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나의 공부, 습득 속도에 대해 파악이 잘 되어있지 않다고 해야 할까. 뭐 이 부분은 책을 많이 읽고, 피드백(시험, 간단한 test, 연습문제 등)을 많이 하며, 한계를 파악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믿음에 대한 부분은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렇게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이겠지, 하면 할 수 있고, 배우면 되는 거고, 그러다 보면, 이루게 된다 라는 믿음이 있긴 한데, 본인이 느끼기엔 효율적인 방법과 얼마나 지속해야 하며, 나의 집중과 공부 속도 등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것 역시 해보고 기록하고 테스트를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기에, 일단은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제일 어려운 것이 목표이다. 목표 설정의 큰 목표를 세우고, 중간 목표, 작은 목표 하나씩 세우는 것에 대해는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큰 목표에 대해서는 "안정감을 느끼는 삶"이 큰 목표이긴 하다. 하지만, 이게 진짜 다인 건지. 더 큰 목표가 있긴 한 건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할 듯하고, 그런 과정에 있어서는 새로운 경험들이 중요할 것 같다. 일단 새로운 것들을 해서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자 하는지 부딪히며 알아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한 달에 한 번이라도 새로운 것을 경험하자

 

노력과 감정. 개인적으로 노력을 하면 성장하게 된다는 말에 대해서는 긍정하지만, 그 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최대한의 성장을 이루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내가 고민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은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1. 체계화된 방법론, 2. 약간의 어려운 작업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4.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5. 충분한 기초 마스터 6. 심성 모형을 만들기 7. 피드백. 이런 과정을 거쳐서 노력을 해야 제대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좀 말이 어렵긴 하지만, 명확한 목표와 성장하고 싶다는 내제적인 동기를 가지고, 제대로 된 목표 설정과 신중한 계획 수립 후에 노력을 해야 하며, 그에 대한 피드백과 수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벌써부터 피곤하다. 이렇게 모든 공부를 해야 하다니, 역시나 감정관리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야 효율성이 나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불안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라 긍정적인 감정은 둘째 치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관리부터 필요한 것 같은데 이는 일단 일기를 쓰거나 내가 뭐에 대해 불안한지를 쓰기만 해도 많이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을 추천한다.(불안에 대한 책) 이 책에서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감사일기를 쓰거나 서로 칭찬한다는 등 어렵지 않은 방법에 대해 논했다. 

 

목차2

 

정말 느끼는 것이지만, 몸과 환경의 중요성을 나날이 느끼고 있다. 특히 체력관리. 최근에 러닝을 하고 있는데, 한 달도 안 되었나,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밖에 안 했는데도 체력이 느는 것이 느껴졌다. 이 좋은 것을 왜 안 했는지.. 책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운동법은 유산소 운동, 특히나 공부에 효과적인 운동은 걷기와 뛰기라고 말을 해서 '제대로 하고 있구나'를 느꼈지만, 수면은 아직도 개선해야 한다. 최소한 7시간 이상은 확보를 해야 하는데, 미라클 모닝을 막상 하다 보면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너무 싫은데, 막상 아침시간이 부족해서 시간을 더 일찍 일어나고 더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일찍 자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환경설정.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환경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해야 할 리스트들을 눈에 잘 띄게 한다던가, 알람을 활용한다던가 하는 등 나도 나의 의지를 믿을 수 없지만, '일단 주변 환경을 바꾸면 하게 되니까'의 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도록 핸드폰 알람부터 서랍에 숨겨야겠다. 또, 다이어리나 to do list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거나 알람을 설정하는 등 주변 환경설정이 더 필요하다. 간혹 가다가 열심히 안 사는 날도 있어서.. 그래도 작심삼일에서는 벗어난 것 같긴 하지만 부족하다.

 

독서와 영어는 최근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인데 여기에 나와서 기뻤다. 아직은 둘 다 걸음마 시작 수준인데,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책은 다독으로 우선 시작해야 하고, 영어는 일단 단어와 문장을 암기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책은 그냥 시간이 나면 읽는 대로 읽었는데, 확실히 뒷전으로 미뤄진 느낌이 났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루에 한 시간은 무조건적으로 책을 읽어봐야겠다. 단어도 역시 마찬가지.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야겠다. 사실 이 두 가지는 벼락치기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 좋은 책이었다. 공부와 성장에 대한 전반에 대해서 나온 책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재미있는 책은 아니긴 하다. 책이 두껍기도 했고,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아는 내용이 거의 80% 이상이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아는 내용이라도 자꾸 읽어서 의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시간관리 측면도 그렇고 말이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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