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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김장 배추 절이기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11. 18.

내일 주말에 가족이 모여 김장하려고  배추를 절였습니다.

 

배추 반으로 자른 사진

 

오후 6시에 배추 절이기를 마쳤습니다.

텃밭에서 총 25포기를 (큰 배추 4kg 20개, 작은 배추 , 2~3kg 5개)  큰 칼로 밑동을 자른 후 (뽑으면 흙이 묻을 수 있어 ) 집으로 가져와 거실에 신문을 넓게 펴 놓고 누런 겉잎 떼어 버리고 다듬었습니다.

 

배추 다듬기

지저분한 겉잎을 떼어내고 배추 밑동도 깔끔하게 자릅니다.

먼저 배추 1통을

반으로  자르는데 1/4~1/5 정도까지만 칼로 자르고 남은 부분은 그냥 쪼개 줍니다.

반으로 자른 배추 심 부분도 칼집을 내줍니다.

 

반으로 자른 배추 심부분 칼집 낸 사진

 

배추절임물 만들기

1. 배추 한포기당 천일염 1컵(200ml)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10포기씩 나눠서 절이기 했는데, (천일염 10컵 준비)

큰 그릇에 물 8L를 붓고 천일염 4컵을 넣어 녹여줍니다.

다듬은 배추를 소금 녹인 물에 넣어 포기 사이로 소금물이 들어가게 푹 담 그거나 끼얹어 줍니다.

소금물이 들어간 배추에 켜켜이 천일염을 뿌려주고, 자른 단면에도 소금을 뿌려줍니다.(남은 소금 6컵으로 )

 

자른 배추에 천일염 포기 켜켜이 뿌린 사진

 

 

총 25포기 중 큰 배추 20포기는 천일염 20컵 물 16L

작은 배추 5포기는 물 2L에 소금 3컵 

 

이렇게  한 포기 씩 절여 큰 고무통이나 깨끗이 씻은 욕조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넣을 때 배추심 부분과 , 잎 끝부분이 교차하게 넣습니다. 그렇게 해야 배추심 위에 잎 부분이 얹어져 잘 절여집니다.

남은 소금은 배추를 다 넣은 통의 배추 위에 남은 소금물과 같이 고루 뿌려줍니다.

밤에 2~3번 위아래를 바꿔주고 덜 절여진 부분은 소금을 살짝씩 뿌려줍니다.

1번째 위아래로 바꿔줄 때 아까 칼집 낸 부분을 쪼개서 놓으면 더 잘 절여집니다.

그러면 4등분이 된 거죠? 처음에 절이기 전 4등분 해도 되지만 그러면 많이 배추 속이 부서질 수 있어 약간 절여져 부드러워진 후에 쪼개면 잘 쪼개집니다.

 

배추를 절여 통에 담은 사진

 

 

대파, 쪽파, 갓도 씻어 물기가 빠지게 한 후

김장봉투에 담아 김치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둬 내일 일손을 덜어줘야겠습니다.

 

고춧가루 섞어줄  육수? 도 잠시 후에 준비해놔야겠습니다.

 

해마다 고춧가루 섞어준 후에 거기에 양념과 젓갈을 넣기 때문에 육수를 만든답니다. (그래야 짜지 않습니다.)

육수에는 큰  찜통에 물을 넣은 후  고추씨, 다시마, 대파 뿌리, 양파, 무 등을 넣고 우려 사용한답니다. (다시마는 담가 뒀다 우린 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찹쌀풀을 쑬 때도 우린 물을 사용합니다.

잠시 틈을 이용해 배추절임 방법을 올려 봅니다. 

 

 

참고 : 맨 위의 사진에 왼쪽부터 황금 배추, 휘파람 골드, 불암 3호 배추입니다.

황금 배추는 아주 진한 노란색이네요. 

 

새벽에 보니 배추심쪽이 들 절여져서 배추심쪽 줄기에만 소금을 더 뿌려주었습니다. 

배추가 크고 속이 꽉차서 10컵 더 들어갔습니다.

소금 양은 배추 크기 상태에 따라 1포기에 1컵 (배추 보통 크기)을 기준으로 가감하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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