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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무전 부치기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11. 15.

요즘 무 수확을 해서 가장마다 무 가 있을 텐데요. 고소한 무전을 부쳐 보겠습니다.

 

 

무전 부침개 사진

 

 

 

손쉽고 간단하면서도 소화도 잘되는 무전을  조금씩 만들어서 

술안주나  반찬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재료

 

무 녹색 부분 약 300g (중간 무 1/4 정도)

천일염 2꼬집(2ml)

식용유 2큰술

들기름 1큰술

부침가루 반 컵

물 2/3컵(무 삶은 물 식혀 사용)

 

만들기

무 녹색 부분을 0.5cm 두께로 썰어준 후 반달 썰기 해줍니다. (무 녹색 부분이 더 달고 맛있어서.)

 

무 반달썰기 한 사진

 

 

냄비에 물 한 컵을  붓고  썰어놓은 무를 넣은 다음 

천일염 2꼬집을 무 위에 솔솔 뿌린 후 뚜껑 닫고 강불에서 익혀줍니다.

 

반달썰기한 무를 냄비 안에 담은 사진

 

 

물이 끓면 약불로 줄여 푹 익게 한 후 체에 건져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무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식혀 반죽할 때 사용합니다.

 

부침가루 반 컵을 반죽할 그릇에 담은 후, 물 2/3컵을 (무 삶은 물 포함) 붓고 거품기로 저어 섞어줍니다.

부침가루 반죽에 채에 받쳐둔 삶은 무를 넣어 반죽이 묻게 합니다.

(무가 삶아서 부서질 수 있으니 살살 묻힙니다.)

 

 

반달썰기한 무 삶아서 반죽하는 사진

 

전 부치기

 

전 부치기 전에 식용유 2큰술과 들기름 1큰술을 넣어 섞어 준비합니다. (들기름을 넣어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들기름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식용유 2큰술과 들기름 1큰술 섞은 사진

 

팬을 달군 후 기름을 두르고,  강불로 한 후  반죽 입힌 무를 하나씩 팬에 얹어 전을 부칩니다.

지글지글 지져지면 중불로 줄인 후 바닥으로 간부분이 익혀지면 뒤집어주고, 기름을 두르고, 부치고 뒤집고..

약간 노릇노릇해야 맛있습니다.

노릇노릇 해지면 불을 끄고 남은 예열로 더 노릇해지게 합니다.

아래 사진보다 더 노릇해도 됩니다.

 

 

 

양념장이나 초간장을 해서  같이 곁들여 뜨거울 때 먹으면 맛있고 , 식혀 먹어도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간장을 찍어 먹지 않고 그냥 먹는데 그렇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 무 삶을 때 소금을 넣었고, 부침가루 자체도 약간의 간이 돼 있기 때문에 )

  

들기름의 효과, 찬바람을 맞고 큰 달달하고 시원한 무 맛이 어우러져 , 참 맛있습니다.

반죽은 너무 두껍게 입히지 말고, 농도가 흐르게  묽게 해 줍니다. (반죽 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의 농도 )

너무 많이 되직하게 반죽을 입히면 부침가루 전에 가깝겠죠.ㅎㅎ

 

무전을 부쳤더니  거실에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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