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단호박(보우짱) 비닐 벗겨줬네요!!

올해는 단호박 품종을 바꿔서 조그마한 미니단호박(보우짱) 모종을 쿠팡에서 구입해 심었는데 너무 추워서 비닐로 씌워놓았었는데 오늘 4월 14일 비닐을 벗겨줬습니다.

 

미니단호박(보우짱 )사진

돌아오는 일요일, 월요일 최저기온이 5도인데... 요즘은 밤낮의 기온차가 너무 커서 추워지면 다시 씌워줄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비닐을 벗기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새순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들순 2개만 키울 건데 모종윗부분의 순이 작아서 잘 안 보여 순 지르기를 했는데... 더 크면 아들줄기 2개만 놔둬서 오이망을 쳐서 줄기가 줄을 타고 올라가게 유인해 줘야겠습니다.

 

22년에 재배한 일반 단호박도 숙성해서 먹으면 맛있지만 미니 단호박(보우짱)은 훨씬 더 달다고 하고 크기도 작아서 1개를 사용해서 냉장고에 남겨뒀다 먹게 되는 불편이 없을 것 같습니다.(일반 단호박은 커서 1개를 놔눠서 먹기 때문에)

 

추위에도 비닐로 씌워놨더니 새순이 무럭무럭 많이도 나왔네요. 순정리를 해야 되는데 너무 작아서 좀 더 큰 다음에 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웃텃밭지기들이 미니단호박을 수확할 때 탐이 났던 미니단호박(보우짱) 모종 3개를 잘 키워서 잘 영근 건 씨앗을 받아 잘 말려놨다 내년에는 씨앗으로 파종하려 합니다.

 

미니단호박 3개 사진

미니단호박(보우짱) 비닐을 벗겨주었는데 앞으로 4월 말까지는 날씨예보도 잘 보고 관리해야겠습니다. 수확한 미니단호박은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2~3주 후숙과정을 거쳐야 높은 당도의 단호박이 되고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일반단호박보다 얼마나 달까?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미니단호박(보우짱) 모종 텃밭에 심다

미니단호박(보우짱) 모종 텃밭에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