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마늘 싹이 제법 많이 올라왔네요. 많이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도 있고, 똑같은 마늘 한날 같이 심었는데 크는 차이가 다름은 깊고 낮게 심은 차이점 때문일까요?
은행나무엔 벌레가 안 생기니 마늘 싹 위로 떨어진 은행잎은 보온도 되고, 벌레도 안 끼게 하니 치우지 말고 그대로 놔두려고 합니다.
옆 은행나무에서 은행잎이 우수수 바람에 날려 마늘 싹을 덮고 길 위로 내려앉으니 예뻐서 찰칵 찍어왔네요.
오늘은 돌산갓을 수확했는데 제법 많네요. 다듬어 김치를 맛있게 담아야겠습니다.
돌아오는 길모퉁이에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토끼풀이 초록색 잎과 하얀 꽃이 예쁜 모습으로 눈길을 끄네요.
참고 : 은행잎을 너무 수북이 덮어주면 잎 자체가 밀착되어 통풍이 안될 수 있어 많이 덮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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