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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

김장무 수확, 보관법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11. 13.

김장무를 수확하고 남은 무를 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장무 수확

 

오늘 김장무를 수확했습니다. 어젯밤 비가 와서  텃밭이 질퍽하지만  50개 정도 수확하고 아직 45개쯤 남았습니다.

 

 

텃밭에 뽑아놓은 김장무 사진
텃밭에 뽑아놓은 김장무 사진

 

 

무 가 안 커서 걱정했는데 찬바람이 불면서 폭풍 성장해서 어떤 무는 한 개만 들어도 무겁네요. 

이번 수확한 무는 내일 어머니께 보내드리고 고모랑 오빠한테도 택배로 보내려니 만만치 않네요. 

 

텃밭에서 뽑아 김장봉투에 담은 무를 키진 타올로 흙을 대충 닫고 김장봉투(크기 특대 사이즈)에 각 10개씩 담고 김장 배추 1포기씩  담으니 우체국 택배 박스 5호에 딱 맞네요.

 

20kg 이상은 안 받는다고 하는데  대충 무게 맞추고(비닐봉지에 담은 무 10개를 들고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빼주고 ㅎㅎ)  김장배추 들고 다시 계산, (체중계가 사람이 올라가야 인식해서) 어휴 힘들어!!

내일 택배 아저씨 오면 알겠죠.ㅎㅎ

 

 

비닐안에 넣은 김장무, 택배박스에 김장무 넣고 신문으로 덮은 사진
비닐안에 넣은 김장무, 택배박스에 김장무 넣고 신문으로 덮은 사진

 

 

 밭에 남은 무는 김장 담을 때  무 채, 석박지, 동치미, 깍두기..

소고기 무 국도 끓여 먹고 , 무생채,  등등 

가을무는 시원하고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니 잘 보관해서  내년 봄까지 먹어야겠죠.

 

김장무 보관법

 

21년에 김장무 보관해서 22년 3월 까진 먹었는데요. 어떻게 보관했는지 살펴볼까요?

22년 11월 13 ~ 23년 2월 11일까지 보관하면서 기록한 과정을 올려봅니다.


1단계 : 먼저 무 청 부분을 칼로 싹 자릅니다. 싹이 나면 바람이 들 수 있으니까요.(싹둑 잘라도  보관 시 싹이 올라오면 제거해 주세요.

 

 

무청자르고 신문위에 올려놓은 사진
무청자르고 신문위에 올려놓은 사진

 

 

2단계 : 신문으로 무를 싸줍니다. 앞에 신문으로 무를 덮고, 무를 신문지 절반까지 굴려준 다음, 양쪽을 무 위로 접고, 앞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신문지 절반 이상까지 (2~3바퀴) 굴려주는 이유는 자른 부분을 두껍게 싸주기 위함입니다. 아무래도 자른 부분이 껍질이 없어 약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특히 신문이 밀착되게 해 주세요. 무가 커서 신문이 작으면 또 다른 한 장으로 싸준 위로 싸줍니다.( 2겹이 돼도 괜찮습니다. 최대한 신문을 무에 밀착해서 꼭 싸주세요.)

 

 

 

신문지로 김장무 앞으로 2~3번 굴려 싸준후 양쪽 옆 안으로 접은 사진
신문지로 김장무 앞으로 2~3번 굴려 싸준후 양쪽을 안으로 접은 사진

 

 

 

3단계 : 비닐봉지에 넣어, 바람을 빼고 꽉 묶어줍니다. (무가 너무 커서 비닐봉지가 안 묶이면 다른 끈으로 묶어도 됩니다.) 

 

 

 

신문으로 싼 무를 비닐봉지안에 넣어 묶어준 사진
신문으로 싼 무를 비닐봉지안에 넣어 묶어준 사진

 

 

 

4단계 : 고무통, 아이스박스, 스티로폼 박스 중에 하나를 사용해서 무를 보관해 줍니다.

저희는 고무통에 담아 베란다에 보관을 했어요.

 

조금만 보관시에는 같은 방법으로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신문 젖으면 갈아주시고 가끔 빼꼼히 열어두시고요. 적은 양이기 때문에 편하게 보관하면 됩니다.

 

 

고무통에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고무통  안쪽 옆면에 박스를 둘러준 다음, 아래는 두꺼운 박스를 깔아줍니다. (옆면에 박스 넣기 전 돌돌 말아 주면 각이 생기지 않고 원형으로 되어 잘 들어갑니다.

옆부분을 먼저 박스를 둘러 준후 아랫부분에 깔아야 딱 고정이 됩니다.

 

 

고무통안에 박스를 둘러주어 한기를 막는 사진
고무통안에 박스를 둘러주어 한기(차가움)를 막는 사진

 

 

 

위 사진에 박스와 고무통이 밀착이 되지 않은 이유는 박스 높이가 고무통보다 높아서 밖으로 (고무통 쪽으로) 접어 넣었더니 밀착되지 않았는데 고무통보다 높은 부분의 박스를 잘라내면 됩니다.

 

2. 이렇게 해서 한기를 어느 정도 막아준 후, 비닐봉지에 담은 무를 똑바로 세워줍니다. 

3. 그렇게 여러 개의 무를 세워준 후 그 위에 또 마찬가지로 무청 자른 부분이 위로 가도록 위에  넣어주는데요. 너무 빽빽하게 담지 말고 약간의 공간이 있게 담은 이후 고무통 뚜껑을 닫아줍니다. 

4. 날씨가 따뜻할 때 3~4일에 한 번씩 약 5 cm 정도의 공간이 생기도록 빼꼼 열어서 습기가 차는 것을 예방하고 저녁이 되기 전에 다시 닫아줍니다. (저녁의 한기는 무를 얼게 할 수 있으니까요.)

 

 

김장무를 신문으로 싸고 비닐로 싼후 고무통에 담은 사진,뚜껑 빼꼼히 열어놓은 사진
김장무를 신문으로 싸고 비닐로 싼후 고무통에 담은 사진, 뚜껑 빼꼼히 열어놓은 사진

 

 

빼꼼히 열어둔 고무통 뚜껑이 지저분해 닦아줘야겠네요.ㅎㅎ

 

 

<<주의사항>>

한참 동안 보관 이후 비닐봉지 안의 신문이 축축하게 젖었으면, 신문을 새로 바꿔 마른 신문으로 다시 싸줍니다.

* Tip 젖은 신문은 버리지 말고 베란다에 두면 마르니, 다음엔 그걸 사용해도 됩니다.

 

마른 신문으로 갈아준 이후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비닐봉지 안에 넣어 묶은 후 다시 고무통 안에 넣습니다.

* 젖은 신문을 바꿔주지 않으면 무 자른 부분이 까맣게 변색되면서 상해서 먹을 수 없습니다.


작년에 위와 같이 저장하고, 봄까지 가는데 신문을 3번 바꿔줬습니다.

3월쯤엔 금방 뽑은 무 같진 않지만 (수분이 빠져)  위와 같이 보관해 주었더니 그런대로 상태가 좋습니다.

작은 무는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뒀는데 , 여기는 박스를 안 깔아도  됩니다.

 

단 위와 같이 신문지로 싸고 비닐봉지에 넣어 묶어준 후 담아줍니다.

가끔 빼꼼히 열어 습기가 차지 않게 해 주세요.

무엇보다 관심을 갖고 무상태를 살펴보고 그에 맞게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무 마지막 수확, 보관법

11월 24일 비닐로 씌워두었던 무를 수확했습니다.

다음 주엔 날씨가 영하로 뚝 떨어진다고 하니 서둘러 수확했습니다.

 

 

텃밭에 무를 비닐로 씌운 사진
텃밭에 무를 비닐로 씌운 사진

 

 

보관법은 "김장무 수확, 보관법"과 같습니다.

그런데 고무통을 사용하고 없어서 이번엔 플라스틱 통에 보관하려 합니다.

차이점은 플라스틱 통이 고무통보다 얇기 때문에 이번엔 통 안에 박스를  둘러주고, 김장봉투 비닐 특대를 넣어서 그 비닐 안에 신문으로 싸고 비닐로 묶어준 무를 똑바로 세워서 넣어줬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땐 빼꼼히 열어주세요. 밤이나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에는 꼭 닫아주시고요.  

플라스틱 통 안의 특대 비닐도 추울 땐 윗부분을 오므려주시고 따뜻할 땐 벌려서 뚜껑을 빼꼼히 열어주세요.

따뜻할 땐 빼꼼히 열어주세요. 

무청은 옷걸이에 걸어 베란다나 발코니에 걸어 말리고

또 다른 방법은 깨끗이 씻어 삶아 냉동 보관해 필요할 때마다 시래기 또는 지져먹으면 맛있습니다.

 

보관한 무 신문지 바꿔주기 (12월 2일)

요즘 날씨가 추워서 보관한 무(고무통, 플라스틱 통) 뚜껑을 꼭 닫아뒀더니

신문이 젖어있어 마른 신문으로 갈아줬습니다.

 

 

신문&#44;비닐로 싸논 무가 젖어있는사진
신문,비닐로 싸논 무가 젖어있는사진

 

 

베란다 문을 꼭 닫고 (젖어있는 신문지속의 무는 더 잘 얼수 있으니까요.)

한 개씩 풀러 마른 신문으로 바꿔서 돌돌 말아 싸준 후 비닐은 사용했던 비닐로 묶어주고 다시 넣어줬는데 무청 부분의 자른 부분이 약간 거무스름해서 이번엔 거꾸로 넣지 않고 자른 면이 위로 오게 넣었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한 거처럼 젖은 신문을 바꿔주지 않으면 무가 다 썩는답니다.

젖은 신문은 접으면 찢어지니까 그냥 풀러서 소쿠리에  얹어두면 며칠 있음 마르니 그때 접어두었다 쓰세요.

 

12월 2일 현재 무상태는 싱싱하니 괜찮습니다.

 

 

싱싱한 무 사진
싱싱한 무 사진

 

 

계속 강추위라 열어두지 말고 꼭 닫아주시고 날씨가 풀리면 빼꼼 열어두세요.

 

12월 8일  뚜껑 빼꼼히 열어놨네요.

오늘은 날씨가  따듯해서 (영상 3도) 고무통, 플라스틱 통 뚜껑을 빼꼼히 열어놨습니다.

밤이 되기 전엔 꼭 닫아주세요.

 

 

무 보관한 고무통 플라스틱통 빼꼼히 열어둔 사진
무 보관한 고무통, 플라스틱통, 빼꼼히 열어둔 사진

 

 

스티로폼 박스에는 무 가 3개 정도 남아있어서 그냥 두었답니다. (신문지만 몇 개 뭉쳐서 빈 공간에 넣어줬습니다. 추위도 막고 습기도 흡수)

지금까지 고무통, 플라스틱 통, 스티로폼 안에  보관한무는  괜찮습니다.

전번에 젖은 신문을 마른 신문으로 바꿔주고 소쿠리에 올려놨던  젖은 신문도 말라서  다음에 쓰려고 착착 접어놨네요.

요즘은 신문지 구하기도 힘들어서...

신문지가 없으신 분은

쿠팡에서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12월 14일 고무통 안에 김장봉투로 한 번 더 싸줌.

계속 영하 7도 이하로 무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니 신문을 갈 정도로 젖어있진 않네요.

무장아찌랑  깍두기를 담으려고 잘라보니 플라스틱 통 안 의무는 괜찮고

고무통 안의 윗부분 무 1개가 뿌리 쪽으로 살짝 바람이 들었네요.

 

그래서 고무통도 안쪽에 김장봉투 특대를 깔고 그 안에 신문과 비닐로 싸준 무를 담고

특대 비닐도 위쪽은 오므려주고 뚜껑을 닫아줬습니다.

 

12월 15일 현재 거꾸로 넣은 무와 바로 넣은 무 관찰

무를 바로 넣으나 거꾸로 넣으나 보관상태가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3개월 이상 장기간 보관했을 때 차이점은

거꾸로 넣은무

자른 면이 거무스름해질 수 있습니다. 1~2mm만 잘라내면 녹색 부분이 싱싱하니 괜찮습니다.

(젖은 신문지를 갈아줬을 경우)

 

똑바로(자른 면이 위로)넣은무

자른 면이 덜 거무스름해집니다. 습기가 아래로 흐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거꾸로 넣은무에 비해 (3월쯤) 바람이 일찍 드는 것 같습니다.

 

12월 19일 계속된 한파 (무 얼지 않게 살펴보세요!!)

계속된 한파로 영하 13도 이하로 내려가 무를 살펴보니 살짝 얼은 것도 있네요.

자른 면 쪽 녹색 부분이 살짝 얼어있는데 

신문을 바꿔서 싸주고 같이 넣어 보관하면 서서히 회복? 됩니다.

무 가 얼었다고 갑자기 언무를 따뜻한데 들여놓지 마세요.

 

요즘은 낮에도 베란다 문을 닫아두세요.

겉면의 신문은 젖어있고 무와 접한 신문은 안 젖어있지만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라 얼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를 바꿔줬습니다.

 

겉면의 신문지 젖은 면이 베란다에서는 살짝 살얼음이 얼어 있었는데 거실로 가져오니  녹은 겁니다.

날씨가 따듯할 땐 이 정도 젖어있을 땐 신문을 안 갈아줘도 되지만

한파로 인해 젖은 겉면의 신문지가 얼어 있어서 무가 얼수 있기 때문에 신문을 갈아줬습니다.

 

젖은 신문을 바꿔주고 김장봉투도  꼭 오므려 줬습니다. 뚜껑도 꼭 닫고 베란다 문도 닫아주세요.

지금까지 무가 언 적이 없는데 날씨가 많이 춥네요.!!

 

12월 22일 신문으로 더 덮어줬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네요.

내일은 체감온도가 영하 22도라고 뉴스에 나오네요.

 

 

무 보관한 김장봉투 공기 빼고 뱅뱅 돌려 풀어지지않게 콕 쑤셔넣은 사진
무 보관 김장봉투 공기 빼고 뱅뱅 돌려 풀어지지않게 콕 쑤셔넣은 사진

 

 

무가 담긴 김장봉투는 공기를 쫙 빼서 뱅뱅 돌려서 풀어지지 않게  가장자리 한쪽에 콕 쑤셔 넣어줬습니다. (위 사진 )

그 위에 신문지로 덮어주고 뚜껑을 꼭 닫아주었습니다.

올해는 무보관 관건이 얼리지 않게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베란다 문도 꼭 닫아주었습니다.

올겨울은 아직 12월인데 눈도 많이 오고 춥네요.

 

1월 3일 신문 바꿔주고 뚜껑 열고 환기도 시켜줬네요.

올해는 설날이 1월에 있어 20일 정도 남았네요.

설 무렵엔 그냥 마음이 바쁘답니다.

 

그래서 오늘 신문지를 바꿔줬습니다.

이번 김장무는 날씨가 추워 꼭꼭 닫아놨더니 신문을 더 자주 바꿔주게 되네요.

신문지가 많이 젖어있진 않네요.

일찍 보관한 건 거의 2달(50일) 이 다 돼 가서 보관한 무를 소쿠리에 담아 거실로 가져와서 신문을 갈아줄 동안 고무통, 플라스틱통도 잠깐 뚜껑을 열어두었습니다.

 

 

뚜껑 열고 환기시켜주는 사진
뚜껑 열고 환기시켜주는 사진

 

 

젖은 신문도 마른 신문으로 바꿔주고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 주었습니다.

 

 

젖은 신문 속의 무 사진
젖은 신문 속의 무 사진

 

 

젖은 신문 마른신문으로 바꿔 비닐에 넣어 묶어서 소쿠리에 담은 사진
젖은 신문 마른신문으로 바꿔 비닐에 넣어 묶어서 소쿠리에 담은 사진

 

 

고무통안의 무&#44; 신문바꿔주고 뚜껑 덮어준 사진
고무통안의 무, 신문바꿔주고 뚜껑 덮어준 사진

 

 

약간 얼었던 무도 회복이 됐네요.

 

 

22.12.19일 무 살짝 얼엇던것 신문 풀어보는 사진
22.12.19일 무 살짝 언것 신문 풀어보는 사진 왼쪽부터 1.2

 

 

무 살짝 언것 살펴보는 사진
무 살짝 언것 살펴보는 사진 3,4,5

 

 

살짝 자른 단면을 잘라보니 바람도 들지 않고 괜찮습니다. ( 바람 든 무는 들어보면 가볍답니다.)

이젠 뿌리 쪽에 잔뿌리도 뜯어서 깔끔하게 해 줬습니다.

 

하지만 무의 원뿌리는 자르지 마세요.

약간 하얗게 된 건 잔뿌리를 다듬어주고 뿌리 쪽이 싱싱한 건 놔두고

약간 가는 뿌리가 상한 건 잘라주는데 바짝 자르지 마세요.

 

 

가는 뿌리쪽 상해서 잘라준 무 사진
가는 뿌리쪽 상해서 잘라준 무 사진

 

 

 

무껍질은 무의 보호막이기 때문에 잔뿌리만 다듬어주면 됩니다.

자른 단면의 약간 거무스름한 것도 칼로 잘라보니 1ml 정도 잘라내니 깔끔하네요.

 

 

무 자른 단면이 거므스름해서 잘라본 사진
무 자른 단면이 거므스름해서 잘라본 사진

 

 

일부러 잘라내진 마세요.

그대로 보관해도 괜찮답니다.

 

무 가 17개 정도 남았네요.

몇 개 남은 무도 잘 보관해서 깍두기도 한번 더 담그고...

설날엔 무나물, 무전 무조청도해야 돼서 쓰임이 많을 거 같습니다!!

 

1월 27일 젖은 신문 바꿔주고 담요로 덮어줬습니다.

무를 살펴보니 10개 남았는데 1~2개가 부분적으로 살짝 얼었습니다.

이 정도는 신문을 갈아서 같이 보관하면 회복된답니다.

 

 

싱싱한무(좌) 녹색부분이 살짝 언무(우)
싱싱한무(좌) 녹색부분이 살짝 언무(우)

 

 

젖은 신문을 마른 신문으로 바꿔줬습니다.

(계속된 한파로 젖은 신문으로 덮여있는 무는 더 잘 얼기 때문에

많이 젖어있진 않지만 마른 신문으로 바꿔줬습니다.)

 

 

보관한 무 위에 담요로 덮어준 사진
보관한 무 위에 담요로 덮어준 사진

 

 

 

신문으로 덮어줬던 윗부분도 작은 담요로 덮어줬습니다.

헌 옷으로 덮어줘도 됩니다.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들여다보고 살펴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춥다고 꼭꼭 닫아두면 습기가 차서 까맣게 썩을 수 있고

너무 덮어주지 않으면 추운 날씨에 얼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주 살펴보고

상황에 맞게 관리하는 게 관건인 거 같습니다.

 

살짝 바람이 든 무가 있으면 육수용이나 된장찌개용으로 하면 됩니다.

 

 

2월 11일 신문 바꿔주고 덮어둔 담요 치워줬습니다.

남은 무 깍두기 담으려고 무 3개 꺼내고 신문 갈아줬습니다.

 

 

무3개 사진
무3개 사진

 

 

날씨가 많이 풀려서 위에 덮어놨던 담요도 치우고 약간 젖은 신문도 바꿔줬네요.

무 1개는 바람이 좀 들고 또 1개는 녹색 부분은 단단한데

 

 

녹색부분의 단단한무 사진
녹색부분의 단단한무 사진

 

 

흰 부분 쪽으로 살짝 바람이 들어서

 

 

흰색부분의 아주 살짝 바람이 든 무
흰색부분의 아주 살짝 바람이 든 무

 

 

 

녹색 단단한 부분은 잘라 깍두기로 하고

 

깍두기용 무 사진
깍두기용 무 사진

 

 

흰 부분은 된장찌개용으로 하려고 위생비닐에 담아 꼭 묶어 야채칸에 넣어두었습니다.

김장무 95개쯤 수확해서 친척에게 30여 개 보내드리고

남은 무로 겨울내 먹고 5개쯤 남았는데 4월까진 먹을 것 같습니다.

몇 개 안 남은 무는 비닐에 꼭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도 됩니다.

김장무 보관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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