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 부직포 벗겨 주었네요. 부직포 벗길때는 날씨 예보 참고, 잡초제거,비닐속으로 나온 마늘싹 꺼내주고 서릿발 피해로 토양이 들뜬곳은 밟아주기

2월 26일 날씨 기온을 살펴보니 최저기온이 영하 -3℃, 내일도 - 3도℃, 모레부터는 최저기온이 영상의 날씨를 보여 부직포를 걷어주었네요. 일요일에는 비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올 때 1차 추비도 주려고 합니다.

 

 

한지형 마늘 부직포 걷기

지난해 11월 17일 마늘밭에 덮어 겨우내 추위를 막아준 부직포를 덮은 지 100일 정도 되는 2월 26일 오늘 걷어주었는데요. 부직포를 걷어줄 때는 앞으로 약 1주일 정도의 날씨를 살펴 벗겨주는 게 좋은데요.  곧 3월이 되고  기상예보를 보니 앞으로 큰 추위는 없는 것 같아 겨우내 마늘밭에 덮어 추위를 막아주었던 부직포를 걷어주었습니다.

 

마늘밭 들뜬 곳 밟아주기

한지형 마늘 재배지가 부엽토로 토양이 들뜬걸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마늘심은 골사이를 밟아주고 마늘 주변도 살짝 밟아주어 흙이 들뜨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뿌리가 보이는 것은 흙으로 덮어주어야 뿌리가 건조하지 않습니다.

 

비닐 속으로 나온 마늘싹 꺼내주기

지난해 비닐로 피복을 할 때 팽팽하게 잡아당겨 고정시킨 후 마늘을 심어야 되는데 약간 헐렁한 비닐을 잡아당기면서 마늘을 심었더니 꽤 많이 비닐 안으로 마늘싹이 나왔는데요. 볼록볼록 튀어나온 비닐을 찢어보면 비닐 속으로 마늘싹이 나온 걸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 비닐이 볼록한곳을 찢어 마늘싹을 꺼내주었습니다.  비닐 속으로 나온 곳은 비닐을 얼른 찢어주어 마늘싹을 꺼내주어야 비닐 속에서 무르지 않습니다.

 

 

 

 

 

 

어떤 곳은 마늘싹이 많이 자라서 부직포에 눌러 구부러진 곳도 있는데요. 부직포를 걷어주었으니 햇볕, 바람을 맞고 기지개를 켜듯 똑바로  튼실하게 자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잡초제거

마늘싹 보다 잡초가 더 자란 곳은 마늘 뿌리 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른 후 잡초를 제거해야 마늘 뿌리가 뽑히지 않습니다. 마늘뿌리가 뽑힐 것 같으면 잡초만 가위로 싹둑 잘라주어도 됩니다. 비닐피복해 준 마늘밭 둘레에도 잡초가  크게 자랐는데요. 더 크기 전에 얼른 보이는 대로 뽑아줍니다. 

 

 

 

1차 웃거름(추비) 주기

일요일에는 비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오면 마늘밭에 1차 추비를 주려고 합니다. 비가 올 때나 비가 오기 전에 추비를 주어야 마늘잎에 비료가 닿지 않고 곧바로 녹아내려 비료를 충분히 흡수해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분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보통 1차 추비로는 요소, 또는 질소질이 많은 nk비료를 주는데요. 요소, nk비료가 없으면 복합비료를 뿌려주어도 됩니다. 시비량은 비료포대 뒷면의 시비량을 참고해서 뿌려주면 됩니다.

 

마늘을 심고 11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100여 일 정도 겨우내 추위를 막아주었던 부직포를 날씨 예보를 살핀 후 이제 큰 추위가 없을 것 같아 부직포를 걷어주고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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