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칼슘결핍 5월말 부터 예방 발병시 대책

고추꼭지가 노랗게 변하면서 물러서 빠지는 칼슘결핍증상에 대해서 지금 5월 말부터 예방하는 방법과 칼슘결핍 발병 시 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칼슘결핍증상

고추 꼭지가 노랗게 되면서 시들어 떨어지거나 고추 끝이 썩는 증상

 

칼슘결핍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밭 만들 때 석회(칼슘) 고토(마그네슘)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두둑을 너무 낮고 좁게 만들어 비닐 안의 흙을 소량으로 확보해 수분함량이 적어서

밭 만들 때 또는 웃거름으로 질소과잉 시  

칼슘은 물관을 통해 흡수됨으로 비닐 안의 흙이 다 말라있을 때

너무 과습 할 때

 

칼슘부족증상 예방 발병 시 대책

5월 말부터 칼슘결핍 예방차원에서 고급칼슘제를 4~5일 간격으로 옆면시비해 주는데 3~4번 정도 해 줍니다. 잎보다는 열매와 줄기에 골고루 살포해 주는데 침투제(전착제)를 섞어서 살포해 줘 칼슘제가 충분히 흡수되게 해 줍니다.

칼슘부족증상은 날씨가 더워지는 고온기인 6월 초쯤에 나타나는데 비닐멀칭 군데군데 찢어보면 비닐 안의 흙이 다 말라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비닐멀칭한 곳을 군데군데 구멍을 내서 뿌리 부분에도 물공급이 잘되게 적절하게 뿌려줍니다.

질소과잉 시비도 칼슘결핍이 되므로 헛골에 추비를 줄 때는 절대 많이 주지 말고 보일 듯 말듯하게 뿌려줘야 됩니다. 

지나친 과습도 칼슘결핍증상이 나타나므로 배수관리를 잘해서 헛골에 물이 고여있지 않게 해 줍니다.

 

결론

밭 만들 때 석회(칼슘) 고토(마그네슘)를 꼭 뿌려주고 두둑은 높고 넓게 해 줘 고온기 외부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고 두둑의 비닐 안에 흙을 많이 확보해서 수분함량을 적절하게 해 줍니다.

완숙퇴비를 많이 사용해서 토양이 산성화 되지 않게 해 주고 복합비료를 뿌려주되 질소를 과잉시비하지 말고 비닐두둑 안의 흙이 말라있으면 구멍을 뚫어서라도 뿌리 부분에 적절히 물공급을 해주고 5월 말부터는 예방차원에서 3~4번 정도 칼슘제를 엽면시비해 주는데 간격은 5일 정도 띄워서 잎보다는 열매나 줄기에 충분히 스며들게 전착제(침투제)를 섞어서 뿌려줍니다. 칼슘제 엽면시비시는 일반병충해 농약과 섞으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단독으로 곱게 뿌려주되 오전 10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엽면시비해 주는 게 좋습니다.

 

☞ 5월 말까지는 고추모종정식해서 진딧물과 총체벌레를 방제하고 영양제 공급으로 저온피해를 회복하고 바이러스예방에 관심을 갖고 고추가 뿌리활착이 잘되고 곁순제거까지 끝내서 고추가 자리를 잡게 키웠다면 6월부터는 각종병충해 담배나방 탄저병 칼슘부족증상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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