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비가 계속 와서 작물이 무르게 자라는 것 같아서 튼튼하게 자라라고 고추 참깨에 칼슘제를 살포해 주고 왔습니다.
고추는 6월 중순경쯤 되면 칼슘부족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해서 예방차원에서 고추나무 전체에 흠뻑 뿌려줬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총채벌레가 몇 마리씩 보이네요. 5일 후쯤에는 살충살균제로 방제를 해줘야겠습니다.
칼슘제는 해조칼슘으로 작은 약통에 넣어 섞어서 흔들어서 칼슘제가 고루 섞이게 하고 펌프식이라 열심히 두 손으로 반복해서 누르고 분무가 곱게 나오나 밭둑에다 분사해서 테스트하고 고추에 골고루 잎 줄기 열매에 고르게 분사해 줬습니다.
칼슘제는 단독으로만 살포하기 때문에 약을 타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 농약방제하고 5일 정도는 띄워서 하는 게 좋습니다. 작은 2L 약통에다 넣어 살포하니 부족해서 1번 더 타서 참깨에도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어제 솎으면서 뽑은 참깨모종을 옆 헛골에 심었는데 시들, 며칠 더 두고 본 후에 뽑아버릴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완두콩은 수확기가 되면 콩껍질이 노르스름하면서 얇아지면 부분적으로 수확해도 됩니다. 콩 중에서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한 완두콩을 조금씩 쌀밥을 지을 때 넣어서 먹으면 시각적으로 초록색 완도콩이 입맛을 돋우고 밥맛도 좋아 해마다 조금씩 심고 있습니다.
고구마도 이제 뿌리를 잡고 비를 맞아서 잎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 고구마잎이 초록색은 꿀고구마고 보라색(?)이 섞인 건 호박고구마인데 꿀고구마보다 호박고구마는 모종을 심어놓으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텃밭에서 따온 각종야채를 채반에 꺼내놓으니 가득하네요. 상추쌈채소 양상추 오이 마늘종 부추 대파 완두콩등 많이도 있네요. 텃밭을 하면 야채 사러 마트에 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불어오는 이른 아침 공기가 참 상쾌하고 시원하네요.
감자꽃이 피는 비대기 때 물 주는 간격 /물 떼는 시기
7월에 심는 작물 (들깻모 호랑이콩 옥수수 김장배추씨앗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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