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아주심기를 4월 28일에 했는데 오늘 5월 24일 곁순 제거하고 진딧물 총체벌레약을 살포해 주고 고추나무가 많이 자라서 1차 줄도 끌어올려줬습니다.
고추 곁순제거
5월 28일이 1달 차인데 고추곁순이 많이 자라서 어떤 거는 손바닥 1/2이 넘게 자란 것도 있네요. 손가락길이보다 많이 자라고 거의 1달이 다돼서 곁순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방아다리 아래 큰 잎은 제거하지 않고 맨 아래 땅에 닿는 부분의 큰 잎도 제거해주고 방아다리아래 곁순 2~3개 정도는 일단 놔두었는데 크는걸 봐서 복잡하면 제거해 줄 생각인데 방아다리 아래 곁순 몇 개는 키워서 가지를 많이 확보해서 키워도 됩니다. 가지가 많지 않고 세력이 좋은 고추는 방아다리 아래 2~3개 곁순을 키워도 되고 세력이 약한 고추는 곁순을 다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진딧물 총채벌레약 살포
진딧물은 보이지 않고 총채벌레는 몇 마리 보이는데 총채벌레 방제하면서 같이 해주었습니다. 진딧물약은 '모벤토' 총채벌레약은 '렘페이지'로 농약사 추천으로 해마다 고추에 살포해주고 있는데 2개다 살충제로 혼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양제 '에센스'도 같이 섞어서 고르게 살포해 줬습니다. 진딧물약은 2번 정도의 방제로 끝내고 총채벌레는 6월 중순경까지 하고 6월 초부터는 탄저병과 담배나방약을 살포해 줄 생각입니다.
5월 말부터 칼슘제 3~4번 살포해 주기
5월 말부터는 6월 초까지는 고추칼슘결핍이 되지 않게 예방차원에서 병충해(10일에 1번) 방제 살포 사이로(방제후 5일 후) 칼슘제를 살포해 줄 생각이고 칼슘은 물관을 통해 이동하므로 물부족이 되지 않게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피복한 걸 뜯어보면 속 안의 흙이 다 말라 있을 때가 있는데 윗두둑 비닐구멍을 몇 군데 뽕뽕 뚫고 물을 주기도 합니다. 6월 중순부터는 탄저병 예방에 신경 써야 됩니다.
농약살포 시 알아둘 점
병충해 방제 시는 꽃 속에 벌레가 있으므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약대를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전체적으로 퍼지게 고르게 살포해 줘야 됩니다. 농약은 오전 10시 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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