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이 피는 비대기 때 물주는 간격 /물 떼는 시기

감자꽃이 피기 시작하면 감자가 커지는 비대기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분관리입니다. 감자꽃은 수확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적절하게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감자가 크기 시작하는 비대기 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감자밭에 물 주는 간격  물 떼는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감자밭 물 주는 간격

5월 22일 감자줄기가 시들해서 비닐피복을 뜯어보니 수분기가 하나도 없고 바싹 말라 있네요. 비닐멀칭을 했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물을 준다고 해도 잘 스며들지 않습니다. 감자를 2줄 재배로 심었는데 가운데 줄사이로  비닐을 드문드문 뜯어서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비닐피복을 하면 비가 온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되고 몇 군데 비닐을 뜯어봐서 수분기가 없으면 물을 줘야 됩니다.  비닐 속의 흙을 손으로 쥐어봐서 뭉쳐졌다 풀어질 정도의 수분기가 있어야 됩니다. 고랑에다 물을 주기도 하는데 너무 뜨거운 한낮에 고랑에 물을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작은 텃밭에서 감자재배 시 드문드문 비닐을 뜯고 조루로 흠뻑 주고 물 주는 간격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10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 감자밭 물 떼는 시기

6월 20~21 사이 하지 무렵이면 감자수확을 하는데 감자밭에 물을 주는 것도 수확 15일 전까지만 주고 끝내야 됩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해야 저장 시 부패되거나 썩지 않습니다. 

 

감자꽃이 피기 시작하는 비대기에는 감자꽃 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수분관리인데 비닐피복한 곳을 몇 군데 뜯어봐서 비닐 안의 흙을 손으로 꼭 쥐어 뭉쳐지는 정도를 살펴 수분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뭉쳐졌다 풀어지는 정도가 약 60%의 수분상태로 감자가 자라는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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