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2차파종시기 파종하는 방법 / 신기한 당근 수확

지난번에 고들빼기를 부분적으로 수확해서 고들빼기김치를 맛있게 담그고 이제 김장철에 맞춰 수확할 고들빼기 2차 파종을 했네요. 계속되는 비로 텃밭에 흙이 질퍽하지만 어떻게 파종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고들빼기 수확, 2차 파종시기

봄에 파종해서 지난번 부분적으로 1/2쯤 수확하고 남아있던 고들빼기도 수확하고 오늘 7월 19일 고들빼기 2차 파종을 했습니다. 고들빼기 2차 파종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경에 파종하면 됩니다. 비가 계속 와서 텃밭에 흙이 질퍽한데  호미로 고르게 평평하게 땅을 고르고 10cm 정도 높이로 상추밭옆에 두둑을 장만하고 고들빼기 씨앗을 비닐로 피복되어 있던 비닐 안의 뽀송한 고운 흙을 씨앗에 섞어주고  평평하게 만든 두둑에 고르게 흩뿌려주었습니다. 씨앗을 뿌린 위로 비닐 속의 뽀송한 흙으로 가볍게 뿌려주고 밭둑에 쑥으로 덮어주었네요.

 

 

고들빼기 씨앗(좌), 흙과 섞어준(우) 사진

 

 

고들빼기 씨앗 뿌린곳(좌), 풀로 덮은 (우) 사진

 

 

땅이 많이 질퍽해서 물은 주지 않고 풀로만 덮어두었는데 워낙 밭 흙이 질퍽해서 발아가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고들빼기김치를 좋아해서 해마다 2~3 봉지를 사서 씨앗을 뿌려 멸치액젓을 넣고 고들빼기김치를 맛있게 담아놓으면 가족들이 고들빼기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금방 먹는답니다.

 

당근 사진

 

신기한 당근 수확

봄에 비닐피복을 하고 구멍을 뚫고 신기한 당근씨앗을 파종했는데요 오늘 당근을 수확했네요. 씨앗이름이 신기한 당근인데 신기하게 썩지 않고 당근이 잘됐네요. 며칠 동안은 당근주스를 해서 마셔야겠습니다. 감자랑 볶아먹기도 하고요. 장마가 끝나면 가을당근도 수확한 곳 비닐피복되어 있는 곳에 구멍을 뚫고 당근씨앗을 파종해서 늦가을 서리오기 전에 수확해서 당근주스를 해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