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와 재테크 시작하는 방법 - 정말 하나도 몰라도 시작할 수 있다!

경제공부를 시작하려고 마음은 먹어도, 막상 어려운 용어나 수치들에 지레 겁먹고 시작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제 용어를 하나도 몰라도, 경제와 재테크를 재미있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경제 공부 시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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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부터 가계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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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계부를 써야 합니다. 그냥 경제를 공부하려 하면 사실 지속이 되지 않습니다. 조금 하다가 어려워지면, '굳이 이걸 지금 내가 어렵게 배워야 할까?'라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단 가계부를 쓰면서 본인의 소비패턴과 소득 수준을 파악하면 저절로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소득이 부족하다면, 소득을 늘려야 할 방법과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끼게 될 테고, 소비가 너무 많다면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재테크에 대해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보험료가 너무 많다면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나도 모르게 보험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핸드폰 요금이 너무 비싸다면 알뜰폰이나 가족할인과 같은 할인 혜택들을 알아봅니다. 예금이나 적금상품을 점검하면서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무엇이고, 세금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것이죠. 간단해 보이지만, 이 모든 과정들이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면서 재테크의 필요성과 경제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먼저 잡는 게 중요하고, 그 시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가계부 쓰기라고 생각합니다.

 

 

 

 

2. 공부는 재미있게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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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보기

유튜브에 EBS 자본주의 시리즈 다큐와 레이달리오의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두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길이가 길지도 않고 경제 전반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 유튜브 구독

유튜브에서는 슈카 월드, 김짠부 재테크, 시골쥐의 도시생활, 박곰희 tv 추천합니다. 슈카 월드는 현재 발생하는 경제상황이나 기사들을 최대한 중립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야기하듯이 풀어주고, 다른 채널들은 사회초년생을 타깃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설명해줍니다.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본인의 수준에 맞고 끌리는 것부터 구독하면서 영상을 보는 게 좋습니다. 이런 채널들은 댓글에서도 서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내용들도 많아 꽤나 배울 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경제공부가 할만하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쉬운 책부터 시작하기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재테크 관련 책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생각보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 공부는 처음이라'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술술 읽히고, 필수적인 내용은 다 나와있는 책입니다. 괜히 의욕만 앞서서 본인 수준보다 어려워 보이는 책을 고르지 마시고 본인이 '이 정도면 쉽게 읽겠다.' 싶은 책부터 시작하면서 차츰차츰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너무 전문적인 내용보다도 투자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책을 반복해 읽으며, 인식을 바꾸는 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생활 속에 경제와 재테크를 자주 노출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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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를 바꾸자

본인이 자주 가는 카페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경제나 재테크 관련해 맘에 드는 사이트나 카페들을 추가해놓고 종종 들어갑니다. 기존 구독을 다 취소해서 재테크와 경제 관련된 채널들로만 도배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본인이 맘에 드는 관련 사이트를 몇 개만 추가해놓고, 종종 들어가서 보면서 생활 속에서부터 서서히 친해지는 과정을 밟습니다.

 

⊙ 뉴스레터 구독하기

최근에는 경제 관련 기사와 이슈를 요약해서 메일로 보내주는 뉴스레터들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키 레터라는 뉴스레터를 보는데요. 본인 이메일 주소만 기재해서 구독 신청하면 무료로 매일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최근 경제 이슈들을 요약해주고, 핵심사항들만 따로 메일로 보내줘서 1~2분이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소한 기사와 경제 흐름은 파악하면서 모르는 게 있으면 스스로 찾아보기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할 때 팟빵과 같은 라디오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추천합니다. 사실 경제용어도 모르는 시작 단계라면 이 라디오도 쉽지 않을 텐데요. 그냥 일단은 이해를 못 해도 습관적으로 틀어놓고 흘려듣습니다. 단, 매일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내용을 서서히 이해하게 됩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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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 단계가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담을 느끼는 순간 지치고 포기하기 때문이죠. 너무 어렵거나 스트레스받으면 일단은 패스하고,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수준을 유지하며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속할 힘을 얻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위의 방법들을 한 달만 해도 분명히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오다가다 TV의 뉴스를 듣게 되면 단어들과 의미가 쏙쏙 들릴 거예요. 초반에는 경제와 재테크와 친해지면서 흥미를 높여나가고 마인드셋을 다잡으면서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저도 모르게 경제신문을 구독해서 읽고 있더라고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저는 저러한 방법으로 시작해서 계속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