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지나간 고추밭에는 칼슘부족 담배나방 피해

장맛비가 지나간 고추밭을 살펴보니 담배나방 피해로 고추에 구멍이 뽕뽕 뚫린 고추가 많고 칼슘부족증상으로 고추꼭지가 노랗게 된 게 몇 개씩 두둑에 헛골에 떨어져 있는데 담배나방 칼슘부족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배나방 피해 증상

담배나방 피해증상으로 고추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담배나방피해를 입은 고추를 갈라 보면 애벌레가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애벌레가 고추 속에 있으면 농약을 해도 몸에 농약이 묻지 않아 잘 죽지 않아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초기에 방제를 해줘야  6월 이후 담배나방 피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약 살포시 골고루 한다고 했는데 농약이 골고루 묻지 않았는지 고추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6월이 되면 계속 꽃이 피고 고추가 달리기 때문에 담배나방 방제를 약살포시 마다 해주는 게 담배나방 피해를 줄이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

 

담배나방 피해입은 고추 사진

 

담배나방은 1마리가 보통 3~4개 고추에 피해를 주는데 심하면 10개 이상의 고추를 파먹기도 하기 때문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고추가 달리는 6월에는 방제시마다 담배나방 약제를 살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추나무를 일일이 살펴 고추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따서 멀리 버렸네요. 고추 속의 애벌레가 또 다른 고추로 옮겨가서 갉아먹지 않게 보이는 대로 따서  멀리 버리든지 주기적으로 담배나방 농약을 해서 없애줘야 됩니다. 내일은 날씨가 맑다고 하니 방제를 해줘야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담배나방 방제농약을 다른 약으로 교차 방제하는 것이 좋은데 텃밭농사를 하기 때문에 일일이 농약을 다 갖출 수는 없고 좀 더 꼼꼼히 살포해서 한창 꽃이 피고 작은 고추가 달리는 요즘 더 이상 담배나방 피해로 구멍이 뚫려 비가 오거나 하면 빗물이 들어가 고추가 썩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고추칼슘부족증상

고추꼭지가 노랗게 되면서 시들어 떨어지면 칼슘부족증상인데 가뭄으로 수분이 부족하면 물관을 통해 이동하는 칼슘부족이 돼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심하면 몇 년 전에는 2 바가지나 따낸 적도 있어 5월 말부터는 칼슘부족이 되지 않게 신경을 쓰는데도 배색비닐로 피복을 한 비닐 속에는 흙이 말라있어 비닐구멍을 뚫고 물을 주기도 하고 고추 헛골 양쪽 끝을 막아 물을 줘서 뿌리로 스며들게도 해주고 농약 방제사이에 칼슘제도 살포해 줬는데 그런 방법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칼슘부족증상으로 2주 먹정도 따냈네요.  어제 장맛비가 와서  고추가 충분히 물 흡수를 해서  어느 정도 해갈은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꼭지가 노란 칼슘부족 고추 사진

 

칼슘부족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고추밭 만들 때 석회(칼슘) 고토(마그네슘)를 뿌려주고 비닐로 피복한 두둑속에 호수를 깔아 적절한 시기에 물공급을 해줘 비닐 안의 고추 뿌리가 가뭄으로 메마르지 않게도 하고 5월 말부터는 칼슘제를 3~4번 정도 골고루 엽면시비해 주는데 작은 텃밭농사를 지으면서 점적호수를 갈 형편 편은 안되고 해서 급하면 비닐피복해 준 두둑에 구멍을 뚫어서 물을 주기도 하는데 배색비닐이 모종정식할 때는 지온이 높아 고추뿌리가 활착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가뭄이 더 잘 타서 다음에는 가뭄이 덜 타는 검정비닐로 피복을 해주려고 합니다. 

 

장대비가 지나간 고추밭을 둘러보고 구멍 난 담배나방 피해를 입은 고추와 칼슘부족으로 꼭지가 노랗게 되면서 시들어버린 고추를 따서 멀리 버리고 헛골에 떨어진 무른 고추도 주워내고 내일은 일기예보를 보고 비가 안 오면 고추밭에 담배나방 방제와 탄저병 예방방제를 해줘야겠네요.